獨 언론 "미(美)·유럽 재정 탕진하는 사이, 러시아 차세대 보레이-A급 전략핵잠 실전 배치" 보도
펌프제트 초저소음 기동으로 나토 추적망 무력화…수중 핵삼축 세대교체 완료 충격
펌프제트 초저소음 기동으로 나토 추적망 무력화…수중 핵삼축 세대교체 완료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미국과 유럽 등 서방 진영이 중동 전쟁 비용 폭등과 안방 조선소의 공급망 마비로 자국 군함 조달조차 제때 하지 못해 허덕이는 사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이 단 한 척으로 서방 대도시 수십 곳을 동시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력 추진 전략핵잠수함(SSBN) '보레이-A(Borei-A)급' 함대를 태평양과 북극해에 고요하고도 완벽하게 실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냉전기 이후 가장 치명적인 수중 핵억제력으로 평가받는 이 핵잠수함은 서방의 대잠 추적망을 비웃는 초저소음 기동 기술과 150개에 달하는 무차별 다탄두 핵폭탄을 탑재해 글로벌 안보 지형에 가혹한 경고등을 켰다.
2일(현지 시각) 독일 유력 언론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Frankfurter Rundschau)가 보도한 '러시아의 신형 핵잠수함: 푸틴의 보레이-A 함대는 얼마나 위험한가' 심층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최근 '프로젝트 955A'로 명명된 최첨단 보레이-A급 전략핵잠수함의 세대교체 스케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미국이 중동 전쟁에서 수십조 원의 미사일 자산을 소모하고 유럽이 전차 유치 및 차세대 전투기(FCAS) 부실 논쟁에 갇혀 있는 사이, 러시아가 은밀하게 수중 핵삼축(Nuclear Triad) 현대화를 완성해 나토(NATO) 방공망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초저소음 30노트 기동' 나토 추적망 무력화…단 한 척으로 150개 안방 저격
특히 미국의 군사 전문 포털 내셔널 시큐리티 저널(National Security Journal)은 보레이-A급 1번함 '크냐즈 블라디미르'와 모든 백해(White Sea) 최종 발사 테스트를 마친 2번함 '제네랄리시무스 수보로프'의 가혹한 화력 제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잠수함들은 선체 중앙에 배치된 2열의 수직발사관을 통해 최대 15발의 '불라바(Bulawa)'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탑재한다.
각각의 불라바 미사일은 대기권 재진입 시 요격이 불가능한 개별 정밀 유도 다탄두(MIRV)를 최대 10개까지 분사할 수 있어, 계산적으로 보레이-A급 단 한 척이 무려 150개의 전략 핵탄두를 미국과 유럽 심장부에 동시에 내리꽂을 수 있다는 서방 안보의 치명적 허점이 폭로됐다. 여기에 'MG-104 브로소크' 및 'MG-114 베릴' 등 음향 기만 대응 체계(Gegenmaßnahmen)을 탑재해 나토의 대잠 정찰기와 호위함의 추적을 원천 차단한다.
64척의 전략 원잠 괴물 함대 본격 가동…양산 무결점 'K-방산' 가치 최고조
NTI가 확정한 러시아 수중 핵전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현재 마하 24(시속 2만 9000km) 속도의 차세대 핵미사일 '시네바'를 장착한 델핀(Delfin)급 SSBN 7척을 포함해 총 16척의 전략핵잠수함, 14척의 핵추진 공격잠수함, 11척의 핵추진 순항미사일잠수함 등 총 64척에 달하는 원잠 '강철 괴물 함대'를 전방 기동하고 있다.
독일 안보 정계는 "푸틴의 보레이-A 함대가 서방을 기습할 경우 대서양 보급선이 전면 마비될 것"이라며 비명을 지르고 있으나, 정작 자국 내 조선소의 압류 사태와 공급망 와해로 인해 이를 저지할 호위함과 대잠 잠수함의 정시 조달 능력은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국내외 안보 수뇌부들은 러시아의 이 같은 강력한 수중 핵 주도권 독주와 이에 대응해야 하는 서방 해군력의 '생산 라인 마비 리스크'가 역설적으로 대한민국 방산업계(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의 글로벌 함정 공급망 몸값을 사상 최고 수위로 끌어올리는 나비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러시아 보레이-A급의 극지 기동을 감시할 수상함과 잠수함 확충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자국 조선소들의 만성적인 인도 지연으로 인해 발이 묶여 있다. 반면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설계 기술과 뛰어난 기동 신뢰성, 그리고 약속된 기일 내에 정확히 군함을 찍어내는 '귀신같은 양산 능력(On time, On budget)'을 동시에 검증받은 한국 방산업계는 차세대 고강도 대잠 호위함 및 재래식 이지스 잠수함을 원하는 캐나다 등 북미·유럽 국가들에 가장 확실한 안보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서방 조선소들의 공급망 마비가 장기화될수록, 독보적인 제조 타임라인을 갖춘 K-방산이 100조 원 캐나다 수주를 넘어 나토의 해상 영토를 수호할 구원투수로 등판할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