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16:58
고려아연이 18일 영풍 측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신청서를 낸 디스커버리 절차와 관련해 "마치 세부 내용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내려진 것처럼 왜곡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디스커버리 절차는 신청인 일방의 주장만을 청취하여 최소한의 필요 요건만 갖추면 허가를 내주는 절차에 불과해 사실 관계에 대한 법적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향후 계획에 관해서는 "영풍 측이 제출한 서류의 기본요건만 검토해 이뤄진 디스커버리 절차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서 고려아연 측의 법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그런 만큼 이의신청과 효력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2025.07.18 16:58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치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은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았고, 영업이익 역시 크게 축소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95.5% 급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09억원으로 각각 27.8%, 21.8% 줄었다. 회사 매출이 6000억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순손실은 355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양·음극재 등 에너지소재사업은 영업손실 255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2025.07.18 12:38
삼성중공업이 해운업계와 함께 선상 이산화탄소(CO₂) 포집∙저장 시스템(OCCS) 실증으로 해양분야 탄소중립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HMM과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OCCS)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실증 참여 기업들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운항 중인 HMM의 2200TEU(표준선환산톤수) 컨테이너선에 아민 흡수식 기반 OCCS를 설치하고 매달 성능 검증을 해왔다.이번 실증은 OCCS 기술의 실효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도출해 조선과 해운, 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탈탄소 밸류체인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됐다.특히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폐열2025.07.18 12:38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이그니오 투자 의혹 관련 미국 현지 핵심 인력들의 구체적인 증언을 확보했다. 18일 영풍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16일(현지 시각)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의 임원을 상대로 한 영풍의 증언 요청을 단 3영업일 만에 신속히 인용했다. 이번 결정은 영풍 측이 미국 연방법 제1782조에 따라 한국에서 진행 중인 주주대표소송에서 사용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사법적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영풍 측은 페달포인트의 주요 임원이자 이그니오 투자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최고재무책임자(CFO) 함 모 씨를 비롯해 시니어 매니저 하 모 씨의 증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2025.07.18 08:02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곧 출시할 예정인 6인승 '모델Y L'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더 큰 SUV를 바라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는 테슬라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에서 휠베이스를 늘리고 3열 좌석을 추가한 ‘6인승 모델Y L’을 공개하면서 올가을께 출시 계획을 밝혔음에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대형 패밀리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18일 보도했다.테슬라가 중국에서 선보인 모델Y L은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어졌으며 실내 공간을 확장해 3열 좌석을 추가한 6인승 구조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일부 사용자들은 캠핑이나 가족2025.07.18 08:00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한국에서 고성능 전기 세단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주인공은 바로 ‘씰(SEAL)’이다.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현대 아이오닉 6 롱레인지 AWD 등과 정면승부를 벌일 전략 모델로, BYD는 씰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전략형 전기차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포석이다.지난 16일 시승행사는 퍼포먼스를 강조한 전기차답게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졌다. BYD 측은 “씰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민첩한 차체 거동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트랙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승은 총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짐카나를 통한 섬세한 제어 능력 평가, 일반 도로에서의 시닉 드라이빙2025.07.18 07:30
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이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를 창립해 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도입, 고품격 장례 리무진 도입 등 상조산업의 현대화를 주도해왔다. 또 장례지도사 교육원 설립과 직영 장례식장 운영으로 표준화된 서비스 기반도 마련했다.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장례 서비스와 반려동물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 생체보석 ‘비아젬’ 등도 선보이며 산업 영역을 확장했다.아울러 글로벌 골프2025.07.17 18:26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산 철강이 캐나다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에 대응해 수입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전날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철강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통상 조치가 전 세계 철강 공급망과 시장 역학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며 “캐나다는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카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의 철강 수출이 2024년 물량의 절반을 초과할 경우 해당 초과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2025.07.17 13:51
대법원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부당하게 합병했다는 혐의로 상고한 검찰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이로써 이 회장은 기소된 지 4년 10개월 만에 완전히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 경영의 걸림돌이었던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무력화되면서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를 살리기 위한 이 회장의 행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동에서 개최된 상고심에서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해 검사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2025.07.17 12:1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에 관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선고를 받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강석구 상의 조사본부장은 논평을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 리스크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철 경총 홍보실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국발 관세 문제, 저성장 고착화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한국기2025.07.17 11:57
이재용 삼성전자 변호인단은 17일 이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에 대해 무죄를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5년에 걸친 충실한 심리를 통해 현명하게 판단하여 주신 법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대법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 회장에 전부 무죄를 선고한 1·2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2025.07.17 11:48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정부 부처·지원기관·업계가 모인 ‘산업·무역 전략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우리 수출을 견인하던 자유무역과 국제규범이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할 방안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를 전제로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아울러 "통상협정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면서 "새로운 수1
리플 XRP, 사상 최고가 향한 여정 순항 중...새로운 강세장 임박2
암호화폐 3법 GENIUS "수정 합의 재상정 "3
리플, 벌금 1억2500만 달러 납부 완료...항소 철회만 남았다4
트럼프, 지니어스법 서명 준비 중…리플 XRP 사상 최고치 경신5
암호화폐 3법 GENIUS 마침내 최종 통과 "트럼프 서명"6
리플 '고래' 1억 7,300만 달러 움직임 포착…XRP 미결제약정 18% 급등7
트럼프 건강 이상 "정맥 부전" 백악관 정밀진단.8
디웨이브 13.78% 급등...아이온큐·퀀텀도 상승...양자 컴퓨팅 시장 뜨겁게 달군다9
美 금융권·게이츠 재단, XRP 활용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