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10:43
호주가 국방력 강화에 나선다. 호주가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협의체, AUKUS)를 통해 최대 5척의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정부 관계자가 호주가 중국의 위협에 대비해 오커스를 통한 방위협정의 일환으로 2030년대 최대 5척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커스 협정에 따르면, 앞으로 몇 년안에 적어도 한 대의 미국 잠수함이 호주 항구를 방문하고 2030년대 후반 영국이 설계하고 미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잠수함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샌디에이고에서 호주와 영국의2023.03.08 15:11
인도가 총 2조 5000억 달러(약 3250조 원)에 달하는 세계 무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칸푸르에 본부를 둔 MKU는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이름은 아니다. 이 회사는 100개국의 3백만 명 이상의 군인들에게 섬유 유리 헬멧, 스노우 부츠, 방탄 재킷을 제공한다. 최근엔 시크교도 군인들의 터번 위에 착용하는 탄도 헤드기어인 베어 헬멧을 디자인했다. 인도와 독일에 있는 생산 공장은 230개 이상의 부대와 연결되어 있다. MKU는 최근 3~4년 사이에 광전자(광학전자) 전문업체로 발돋움해 어둠 속에서 열을 이용해 적을 포착하는 야간투시장치와 열병기 조준경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랭슨스 디펜스 앤 에어로스2023.03.08 07:03
미국 공군의 고등전술 훈련기 도입사업(Advanced Tactical Trainer, ATT)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는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레드6 에어로스페이스(Red 6 Aerospace)가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TF-50 항공기에 공중전술 증강현실시스템(ATARS) 적용에 나선다. 록히드마틴은 7일(현지시간) 3사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ATARS 시스템의 항공기 적용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ATARS시스템은 레드6의 증강현실 플랫폼으로 조종사와 지상 운영자에게 실시간 고속 비행 환경에서 위협을 판단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다니엘 로빈슨 레드6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전투2023.03.05 07:03
보잉은 호주 공군의 필요에 따라 T-7 레드 호크 고등훈련기 판매를 제안했다. 호주는 노후화된 BAE 호크의 유도 훈련 전투기를 호주 공군의 빠른 제트기 조종사 훈련을 지원할 수 있고 고급 차세대 훈련 능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교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잉은 호주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T-7 레드호크를 내세웠다. 레드 호크는 미래의 호주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레드 호크는 냉전 시대의 노스롭 T-38 탈론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미 공군에 의해 선택됐다. 스콧 카펜데일 보잉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 부사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T-7은 현재 호주 국방군에 제공하는 조종사 훈련과 항공2023.03.03 13:41
폴란드가 한국으로부터 구매한 K2 흑표전차를 포즈난시의 군수공장에 보내 수리와 제조를 맡길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마리우즈 브와슈자크 폴란드 국방장관이 2일(현지 시간) 이 회사 경영진과 직원들을 만나기 위해 군사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당한 자극을 받은 폴란드는 군비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으로부터 1000대의 K2 흑표전차를 구매할 계획이다. 브와슈자크 국방부 장관은 현지 언론에 “여기 포즈난에 있는 군사 자동차 공장에서는 한국에서 온 K2 전차가 수리되고 제조될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한국과의2023.02.24 08:44
인도 육군은 K9 바지라-T로 알려진 155mm/52구경 자주포를 새로 주문했다. 인도 육군은 최대 사거리 38㎞인 100대의 K9 바지라-T를 요청했다.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설계한 K9 썬더를 바탕으로 인도 기업 L&T가 기술을 도입해 조립한 장거리포는 2022년 11월 파키스탄 국경 인근 서부전선을 따라 성공적으로 배치됐다. 신형 K9 바지라-T는 파키스탄과 중국에 걸쳐 긴 산악 국경을 가진 인도가 고지대 작전에 적합하도록 개량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인도 육군은 이미 100대의 K9 바지라-T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의 K9 바지라 155mm/52구경 포 10문은 반 조립 상태로 한국에서 수입되어 인도의 L&T에 의해 제작된 반면, 나머지 90문2023.02.23 16:54
중국의 해군 전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 해군 장군은 21일(이하 현지 시간)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우월한 조선 능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해군의 위협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CNN은 22일 “중국이 남중국해와 다른 곳에 있는 우리 동맹국들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의 해상 주권과 경제적 안녕을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는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 장군의 말을 보도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토로 장군은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함대를 보유하고 있고, 전투함들을 전 세계에 배치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함대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로 장군은 “우리는 더 큰 해군이 필2023.02.23 1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의 자회사 WB일렉트로닉스(WBELECTRONICS)와 지휘 및 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WB일렉트로닉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로스페이스의 계약은 한국산 다연장로켓체계(MLRS) K-239 천무 도입과 관련된 것으로 폴란드는 지난해 10월 한국으로부터 K-239 천무를 288대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1억5550만달러(약 2000억원)로 계약기간은 2027년 2분기까지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자동 만료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휘통신 시스템의 합의된 요소에 따라 K-239 천무에는 폴란드2023.02.21 09:04
한국 해군이 연합해군사령부(Combined Maritime Forces, CMF) 산하 다국적 해적 소탕 태스크포스(TF)의 지휘권을 맡게됐다. CTF 151 기동대의 지휘는 6번째로 홍해·아덴 만·소말리아 분지·인도양 등 공해지역의 해적행위 소탕작전 지휘에 나설 전망이다.20일(현지시간) 해양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한국해군은 지난주 바레인 미 해군 기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브라질로부터 CTF 151 기동대의 지휘권을 인계 받았다. CTF 151 기동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구성된 CMF 산하 4개 기동대 중 하나로 38개 회원국과 협력국으로 구성된 해군 협력체다. 2009년 홍해·아덴만·소말리아 분지·인도양·걸프만 등 공해상의 해적 행위에 대응하2023.02.16 10:39
중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J-20A 대수가 미 공군이 보유한 F-22 랩터의 숫자를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제 전략 문제 연구소(IIS) 존 칩먼 사무총장은 ‘군사 균형 2023’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존 칩먼 사무총장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중국은 J-20A의 대수를 급격히 늘렸다. 단지 자료 상으로 중국이 150대 이상의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보유한 F-35A를 비롯한 5세대 전투기 총 360대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중국의 방위 산업 속도가 이를 충분히 따라 잡을 만큼 빠르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 중국에는 자료에 잡히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칩먼 사무2023.02.15 08:51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FA) 경전투기 도입사업을 놓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도의 국영 흰두스탄항공(HAL)이 말레이시아 계약을 따내기 힘들 것이라고 공식언급하면서 KAI의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사업 수주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난타크리쉬난(Ananthakrishnan) HAL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HAL이 현재 약 4개국과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 중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KAI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도입 사업의 최종 후보로 KAI의 FA-50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HAL이 사실상 KAI의 승리를 인정하면서 KAI의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2023.02.14 16:03
인공지능(AI)이 활동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미국 방산전문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은 최근 AI가 17시간이 넘는 전술항공기 비행에 참여했으며 이는 AI가 전술항공기 운영에 참여한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AI가 최초로 비행에 참여한 모델은 록히드마틴의 VISTA X-62A 훈련기로 첫 비행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의 미공군 시험비행학교에서 실시되었다. 13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VISTA에는 다른 항공기의 성능 특성을 모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테스트에 동원된 VISTA X-62A 훈련기는 F-16D 블록 30 항공기로, 블록 402023.02.09 09: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와 LIG넥스워의 대공 미사일이 루마니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9일 양사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일(이하 현시시각), LIG넥스원은 8일 루마니아 정부 및 국연 방산기업 롬암(ROMARM)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포괄적 방위산업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이번 MOU 체결은 대한상의가 주관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동유럽(루마니아․불가리아) 경제사절단을 파견 기간에 이룬 성과다.최근 루마니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 예산을 기존 GDP의 2%에서 2.5% 증액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특히 군수품 재정비 및 장비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