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침에 끝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6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즉 WTI의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33.97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유럽선물시장에서도 브렌트유가 배럴당 2달러 이상 떨어졌다.
비율로는 6.12% 급락이다.
지난 2004년 6월 이후 1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근 12년 만의 최저 기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가 더 힘들어졌다는 분석에 따른 급락이다.
중국 경제의 부진과 위안화 환율 급등도 한 요인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