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 119회에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점령한 연예계 부동산 스타들의 명단이 밝혀졌다.
이수만은 국내 부동산 보유액만 1000억원 대로 해외 부동산은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미국 유명 배우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LA에 대지 2776㎡ 100억원 상당의 대 저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만은 당시 한화로 약 35억원에 달하는 집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고.
2009년 6월 프랑스로부터 와인기사 작위까지 받은 와인애호가이기도 한 이수만은 2011년 LA 인근 샌디에이고 테메큘라의 포도주 밭과 포도주 공장까지 매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또 2013년 LA에서 40억 짜리 빌딩을 전액 현금을 주고 사들였다.
2위는 강수정 KBS 전 아나운서가 올랐다. 강수정은 2008년 4살 연상의 홍콩 금융인 매트 킴과 결혼하면서 방송가를 잠시 떠났다.
강수정 아나운서의 남편 매트 킴은 미국 하버드대 출신으로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다가 홍콩 금융가의 애널리스트로 자리를 옮긴 파워 엘리트로 유명하다.
결혼 당시 강수정은 6성급 F 호텔에서 외국 유명 디자이너인 케롤리나 헤레라가 디자인한 수천만원대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또 다이아몬드 591개가 세팅된 80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결혼 선물로 받기도 했다고.
강수정의 홍콩 집은 세계 3대 야경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한 초고급 아파트 한화로 약 80억원대에 달한다.
현재 강수정은 어린 아들 양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후 시간이 된다면 방송계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위는 한예슬이 차지했다.
한예슬의 국내 부동산은 김수현 등 톱스타들이 대거 거주중인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로 분양가가 4300만원인 90평 아파트에 거주한다. 이 아파트는 현재 40억원 정도에 매매된다고.
또 한예슬은 자동차는 1억 7000만원 상당의 P브랜드 자동차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미국에서 태어난 후 2세 때 귀국했다가 12세 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한예슬은 2011년 LA에 33억원 상당의 3층 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위치는 코리아 타운의 웨스턴으로 노른자에 해당한다는 것. 1층에는 우리나라 커피 브랜드 1호가 문을 열기도 한 곳이며 2013년 건물 2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4위는 천재 뮤지션 윤상이 올랐다.
윤상은 한극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노래만 무려 350 여곡으로 높은 저작권 수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이 고품격 해외 부동산은 뉴저지에 있는 집으로 아내와 두 아들이 사는 단독주택이다. 미국 아이비 리그에 위치한 집으로 시세는 약 15억원 정도라고 한다.
집 내부는 브라운 톤의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어오는 집으로 윤상은 시간 날때 마다 미국 집을 방문해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0년 6년 연상 정혁준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한 한지혜는 2011년 남편이 미국 시카고로 연수를 떠나면서 함께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한지혜는 2012년 시세 40억~50억으로 월세가 700~800만원에 달하는 시카고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집을 얻었다.
한지혜는 시카고에서 영어 공부와 뮤지컬 관람, 골프 등을 치며 보낸 후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고 있다.
그녀의 남편 정혁준 검사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사법고시 1~3차 시험을 한 번에 통과한 사람으로 시카고 연수를 다녀 온 뒤 2015년 만 2년의 연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났다.
한지혜 또한 '전설의 마녀' 종영과 동시에 오스트리아에 있는 남편 곁으로 합류했다. 테라스 너머로 빈의 거리가 한 눈에 보이는 완벽한 유럽풍 뷰가 한 눈에 보이는 집으로 시가 20억원 상당이다.
지인들과 홈 파티를 즐기는 한지혜는 틈틈이 오스트리아 빈은 물론 헝가리, 독일, 크로아티아 등을 방문하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6위는 전설적인 괴물투수 류현진 선수가 올랐다.
2012년 메이저 리그로 떠난 류현진 선수는 당시 3600만 달러(한화 약 417억원)의 계약금을 받았고 현재 연봉 82억원을 자랑한다.
류현진이 마련한 집은 LA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뷰를 자랑하는 최고급 레지던스로 미국 LA 라이브 지역에 위치한다. 류현진이 부모님, 형과 함께 살고 있는 R레지던스 하우스는 총 54층 중 37층에 위치하며 169㎡ 로 욕실 3칸의 화이트 톤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매입가 시세는 약 20억원으로 한 달 관리비만 350만원에 달한다. LA 다저스 스타디움과 8km, 코리아 타운과 약 3km 거리에 위치하는 중심가다.
유현진의 아파트는 칼 크로퍼드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야외 수영장과 헬스장 등 전액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룸 서비스, 세탁 관리 서비스를 풀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호텔급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이다.
신주아는 2014년 우연히 떠난 태국 여행에서 현재의 남편감을 만나 초고속으로 결혼까지 이르렀다고.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드레스 룸에 남편과 단 둘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극장방까지 갖춘 유럽풍 하우스를 자랑한다. 최고급 월풀 욕조가 딸린 개인 수영장까지 비치한 고품격 저택이다.
신주아는 평소 SNS를 통해 럭셔리한 고품격 일상 방출하고 있다고. 신주아는 "사람들이 돈 보고 갔다는 말들을 하고 있지만 나를 케어해 주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으면 뭐해요"라며 사랑을 첫 번째로 꼽으며 남편과의 돈독한 사랑을 과시하고 있는 신주아가 해외 부동산 스타 7위에 올랐다.
스타들의 고품격 해외 부동산 8위 추성훈이 꼽혔다.
한번 승리로 무려 1억 4000만원을 벌어 들이는 파이터 추성훈이 보유한 해외 부동산은 도쿄에 위치한 상류 1%의 아파트라고.
추성훈이 최근까지 살았던 도쿄의 집은 일본 대표 부유촌인 미나토구 시바우라에에 위치한 아파트로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조망을 자랑한다. 49층 빌라로 169㎡ 이 아파트 월세는 800~900만원 정도로 청소, 메이드 알선, 펫 관리 서비스는 기본인 곳이다. 그런데 추성훈은 이 럭셔리 아파트에서 지난해 화이트 톤에 그레이 벽지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자연친화적인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해외 부동산 재벌 스타 9위는 회장님 콘도로 불리는 뉴욕 콘도를 보유 송혜교가 올랐다.
삼성동에 90억대 부동산을 포함해 총 200억대 국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송혜교는 2008년 미국에서 '패티쉬' 촬영 당시 안정적인 연기를 하기 위해 뉴욕에 집을 샀다. 영화가 끝난지 8년만에도 종종 뉴욕을 방문하고 있다.
뉴욕 핫 플레이스에 위치한 송혜교의 집은 맨해튼에 위치한 고품격 S 콘도로 뉴욕 센트럴 파크가 한 눈에 보인다. 방 2칸 욕실 2칸으로 일명 회장님 콘도로 불린다. 매입당시 시가가 18억에서 현재 약 32억이라고. 현재 렌탈비는 77만원 선으로 송혜교는 당시 이 집을 전액 현찰로 지급했다고 한다.
명단공개 조사 결과 기혼인 스타는 대부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해외에 집을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