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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조작 홍보 논란 잠재우며 18일 종영…"시즌2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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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조작 홍보 논란 잠재우며 18일 종영…"시즌2로 만나요"

SBS 월요 예능'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오는 18일 종영한다/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BS 월요 예능'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오는 18일 종영한다/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국민들과 동고동락해온 '동상이몽'이 오는 18일 약 15개월 만에 하차한다.

동상이몽은 최근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조작과 홍보 논란의 역풍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방송폐지라는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SBS 관계자는 4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오는 18일 종영한다"며 '시즌2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동상이몽'은 지난 해 4월 25일 첫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있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직접 출연해 서로간의 갈등의 원인을 찾고 패널 및 시청자들과 함께 화해를 모색하는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담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김구라의 진행으로 양세형, 이수민, 정다빈, 서장훈, 이이경, 조권, 차태현 등 다양한 패널들을 통해 따끔한 충고와 눈높이에 맞는 솔직한 고백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왕이나 현대판 콩쥐팥쥐 등 회를 거듭할수록 일반 가정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으로 채워지면서 조작논란까지 일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4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60회는 '연예인 말기병 엄마'와 '속시원한 난타 무대'로 꾸며진다. 밤 11시 1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