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8:00
애플이 다음 달 신형 아이패드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애플이 5월 7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서 신형 '아이패드(iPad)'의 발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근거는 이 날 행사 초대장에 그려져 있는 '애플 펜슬'로 추정되는 묘사가 있기 때문이다. 행사 시작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다. 한편, 블룸버그는 지난 3월, 애플의 공급업체가 아이패드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5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가 개편될 전망이다. 프로 모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2024.04.24 07:48
인공 지능을 활용해 알파벳의 구글과 경쟁할 검색 엔진을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최근 약 6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회사 가치를 10억 달러(1조3760억 원) 이상으로 평가 받았다. 3개월 만에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두 배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발표된 이번 투자에는 다니엘 그로스, 스탠리 드뤼컨밀러, Y 콤비네이터의 최고 경영자 게리 탄, 그리고 피그마(Figma) CEO 딜런 필드 등 거물들이 새로 참여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등 이전 퍼플렉시티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퍼플렉시티는 창업한 지 2년도 채 안되지만, 검색 결과를2024.04.24 07:42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버타임(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을 크게 확대하는 내용의 규칙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연봉의 상한을 현행 3만5500달러(약 4884만원)에서 오는 7월부터 4만3888달러(약 6038만원)로, 내년 1월부터는 5만8656달러(약 8071만원)로 각각 올릴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칙을 전날 발표했다.이 규칙에 따르면 또 기업들은 오는 2027년부터는 매 3년마다 임금 상승률을 감안해 연봉 상한을 조정하도록 했다.로이터는 이로 인해 혜택을 입을 미국 근로자는 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는 오2024.04.24 07:42
기아가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운전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데 이어 타스만 시제품으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인테리어도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24일(이하 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eft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틱톡 사용자는 타스만의 내부를 공개하겠다며 지난 20일 관련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1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린 이 영상에 담긴 타스만의 인테리어는 기아의 전기 SUV인 EV9의 인테리어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카스쿱스는 전했다.그러나 기아 관계자는 카스쿱스와 인터뷰에서 “타스만은 한국은 물론이고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을 염2024.04.24 07:41
제너럴 모터스(GM)가 23일(현지시각)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난 올 1~3월 매출 430억 달러(약 59조 1700억 원)를 발표했다. 최종이익은 24% 증가한 29억 달러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북미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의욕이 여전히 강했고, 그 가운데도 높은 가격의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GM의 매출액은 시장 예상(419억 달러)을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늘어난 37억 달러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EV)의 추세가 누그러진 반면 대형 휘발유차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GM의 수익 확대를 이끈 것이 북미 사업 부문이다. 딜러 도매대수는 79만 2000대로 10% 늘었고, 사업 매출액도2024.04.24 07:34
해외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크립토닷컴이 국내 시장 진출을 불과 6일 앞두고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23일 세계일보는 금융 당국이 크립토닷컴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크립토닷컴은 이날 입장문에서 “29일로 예정된 국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연기하겠다”면서 “한국은 국제 거래소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우리는 책임감있게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검증 및 승인 받은 당사의 철저한 정책, 절차, 시스템 및 규율에 대해 한국 규제 당국에 명확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2024.04.24 06:56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의 신규 리튬 채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제안서를 칠레 국영 광산기업에 제출했다.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ENAMI의 성명을 인용해 칠레 정부가 신규 추진 중인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과 리오 틴토, 에라메트 등 30여개 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ENAMI는 LG 등 입찰사들에게 △소금 평지의 소금물 침전물을 테스트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 △배터리 등급 리튬에 도달하기 위한 잠재적 프로세스 △소금물 재주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평가 계획 등의 사항을 제안서에 명시할 것을 요청했다.ENAMI가 관할하는 아타카마 염2024.04.24 06:54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통해 막대한 전비를 충당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제재에 동참한 유럽 국가와 동맹국이나 다름없는 중국 사이에 상당한 천연가스 가격 차별화를 시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러시아 경제부의 경제 전망 자료를 인용해 적어도 2027년까지 중국으로 수출하는 가스 가격은 유럽 고객들에 비해 최대 28%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 대한 이런 가스 가격 할인은 크림 반도의 합병 및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과의 대립 상황에서 중국과의 에너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모스크바의 집중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침공 이2024.04.24 06:53
올해 초 서로 군사적으로 충돌했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3일 쉐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이슬라마바드에서 공동 특별 경제 구역을 설립하는 등 8가지 합의를 체결했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서로의 영토에서 활동하는 테러 조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테러리즘과의 전투에 동의했다. 라이시는 최근 8년 동안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 첫 번째 이란 대통령이다. 이란은 올해 초 파키스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파키스탄은 이에 대응해 이란 내 테러 조직을 대상으로 타격 공습을 가했다. 양국은 상호 보복적인 공습 이후 긴장 완화에 합의했다.2024.04.24 06:51
23일(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의 4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데다 2년물 국채 입찰에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채권 가격 상승(수익률 하락)을 주도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4.60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4bp 하락한 4.927%에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올해 들어 최저치인 49.9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살렸다. PMI가 50 미만이면 경제 활동이 수축2024.04.24 06:36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총 6000여 명을 감원한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글로벌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위와 같이 감원을 진행한다. 우선 텍사스에서는 본사와 주요 공장이 있는 오스틴에서 2688명의 직원을 감원한다. 또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점에서 3332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텍사스주 노동력위원회에 제출된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예고(WARN) 통지에 따르면, 감원은 6월 14일부터 14일 동안 시작된다. 테슬라는 지난 4월 15일 직원의 10%가량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감원을 발표한 전 세계 전2024.04.24 06:28
미국 기업이 경쟁사 인력을 무차별 스카우트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 조항이 110년 만에 폐지된다. 미국 규제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3일(현지 시각) 미국의 '경쟁 금지 조항(Noncompete Clause)' 폐지 안건을 찬성 3, 반대 2로 가결했다. FTC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 노동자 5명 중 1명꼴인 약 3000만 명이 취업 규제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폐지안은 향후 4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AP통신은 FTC 결정에 반대하는 측이 소송을 제기할 게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 상공회의소는 소송을 예고했고, 이 소송 결과에 따라 이 조항 폐지 결정이 효력을 발휘하는 데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AP가1
테슬라 실적발표 어닝쇼크 "머스크 저가차 폭발"2
구글· MS · 인텔 " 메타 실적발표 쇼크" 뉴욕증시 비트코인 "GDP+ PCE 물가 공포"3
미국 PCE 물가· GDP 성장률 "예상밖 급락" 뉴욕증시 비트코인 "경기침쳬"4
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돌연 급락" 실적발표 쇼크"5
현대차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대규모 리콜, 변속기 결함6
메타 대폭락 "실적 전망 충격" 뉴욕증시 M7 기술주 " PER 빨간불"7
SC은행, 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이더리움 8000달러 예상8
구리가격 급등했지만 증시 선행지표로 보기 어렵다9
日 엔화 약세 가속, 34년 만에 155엔대 후반 돌파…닛케이 800엔 이상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