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06:38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일본산 와규처럼 근내지방(마블링)이 많은 양고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야후뉴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가격은 일반 양갈비의 두 배 수준인 1㎏당 100호주달러(약 9만2000원)를 웃돌 전망이다. ◇와규급 마블링…맛도 소량 섭취 적합야후뉴스에 따르면 신품종 ‘KS7 햄프셔 다운’ 양고기의 마블링 비율은 7%로 기존 호주산 평균(4%)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유럽과 뉴질랜드 양고기 평균(2%)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크다. 이 신품종을 개발한 양 사육농장주 톰 불은 “와규와 마찬가지로 마블링이 많아 맛이 진하고 기름져서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다”며 “양갈비도 이제는 4대가 아니라 2대만으로 충분하2025.09.07 20:47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아누틴 찬위라꾼이 7일(현지 시각) 국왕 승인을 거쳐 총리로 취임했다.아누틴 신임 총리는 이날 방콕의 품짜이타이당 당사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이날 그는 "합의된 대로 4개월 이내에 하원을 해산할 것"이라면서 "내각 장관들과 나는 휴일 없이 일할 것이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아누틴 총리는 지난 5일 총리 선출 투표에서 의회 1당 국민당(143석) 등의 지지를 업고 선출됐다. 그는 국민당이 제시한 집권 4개월 이내 의회 해산, 개헌 추진 등의 조건을 수용하고 국민당 지지를 얻어냈다.아누틴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2025.09.07 10:37
스즈키의 대표 소형 해치백 '스위프트'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 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4년 11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지 20년 8개월 만에 세운 금자탑으로, 특히 인도 시장의 폭발적인 인기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전체 판매량의 60%에 이르는 600만 대가 인도에서 팔렸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카웨일이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70개국서 사랑받은 '글로벌 전략 모델'스즈키 자동차 주식회사는 스위프트가 2025년 7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일본, 헝가리, 인도, 중국, 파키스탄, 가나 등 6개국에서 생산되어 세계 17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스즈키의 핵심 전략 모델이2025.09.07 10:13
튀르키예가 K2 흑표 전차의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차세대 주력 전차(MBT) '알타이'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노티시아스 데 이스라엘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008년 한국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지 17년 만의 결실로, 튀르키예 국방 산업의 숙원이었던 독자 전차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알타이 전차의 등장은 세계 방산 수출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다.튀르키예는 지난 5일 수도 앙카라에 있는 BMC 공장에서 알타이 전차의 양산 개시를 공식화했다. 튀르키예 육군은 초기 물량 250대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운용 대수를 최대 1000대까지 늘려 기갑 전력 현대화에 나선다.알타이 전차 개발에는 한국 방산 기업들의2025.09.07 09: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단호한 무역 정책과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인도가 "가장 깊고 어두운 중국 궤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백악관 보좌관들은 인도가 이러한 움직임을 후회하고 심지어 새로운 제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미국과 인도 간의 무역 및 외교적 긴장이 심화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우리는 인도와 러시아를 가장 깊고 어두운 중국에 빼앗긴 것 같다. 그들이 함께 길고 번영하는 미래를 갖기를 바란다"고 썼다. 그의 발언은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서2025.09.07 05:35
중국의 풍력 터빈 제조업체들이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을 떠나, 성장하는 인도의 풍력 발전 산업으로 몰려들고 있다.이는 인도가 풍력 발전 용량을 대폭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해 설치 수 기준 세계 2위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중국의 인비전 그룹(Envision Group)은 인도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자라트 주에 계획된 이 블레이드 공장은 인도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3기가와트(GW)에서 4.5GW로 늘릴 것이다. 인비전은 이 프로젝트에 50억 루피(약 820억 원)를 투자하고, 2028년까지 인도2025.09.07 05:26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린 이후 인도가 러시아와 중국에 기대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두 달 안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밝혔다.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지난 5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한 자리에서 “한두 달 안에 인도가 협상장에 나올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하면서 새로운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달려 있다. 그래서 그가 대통령인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주 중국 톈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2025.09.06 17:36
인도의 전통적인 제조업 주들이 초기 칩 제조 산업을 확장하려는 국가의 야심찬 계획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반도체 투자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아직 프로젝트를 확보하지 못한 주들은 주요 반도체 전시회에서 투자 유치 인센티브와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뉴델리에서 열린 '세미콘 인디아(Semicon India)' 전시회에는 ASML, Applied Materials, Micron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했다. 인도 정부는 반도체 프로그램에 따라 총 투자액이 1조 5천억 루피(약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0개의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했지만, 인도의 28개 주2025.09.06 17:11
미국의 새로운 반덤핑 및 상계관세(AD/CVD) 조사가 아세안(ASEAN)의 태양광 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이는 미·중 전략적 경쟁의 십자포화에 휘말린 아세안이 최대 수출 시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음을 의미하며, 전문가들은 아세안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다각화'라는 귀중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이관유 공공정책대학원 연구원들에 따르면, 라오스와 인도네시아의 태양광 전지 또는 모듈이 7월 17일부터 미국의 새로운 AD/CVD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유사 제품에 대해 무려 3,404%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한2025.09.06 08:05
북한이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인 140m급 유도미사일 호위함을 남포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리포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이 4면 고정 위상배열레이더와 수직발사관을 갖춘 신형 호위함을 건조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호위함은 길이 약 140m로 북한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크다. 이는 기존 북한 해군의 주력인 압록급 호위함(1500톤)보다 훨씬 큰 4000~5000톤급으로 평가된다.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약 154m)이나 차세대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약 151m)에 근접하는 크기다.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런 규모의 함정을 건조할 기술력을 자체 보유했는지 의2025.09.05 20:26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서 미국 당국의 대대적인 급습으로 최대 450명의 근로자가 구금되면서 건설 작업이 중단됐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4일에 실시된 이번 급습은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인 현대차의 126억 달러 규모 투자 사업에 차질을 빚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강화가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줬다.미국 국토안보부(DHS) 요원들은 "불법 고용 관행에 대한 조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사법적으로 승인된 집행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국토안보부 수사를 담당하는 스티븐 슈랭크 특수요원은 미국 TV 뉴스 브리핑에서2025.09.05 09:30
인도 정부가 상품·서비스세(GST)를 두 단계 요율로 개편해 필수품 부담을 낮추고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뉴델리 기자회견에서 “필수 생필품은 5%로, 대부분 소비재는 18%로 세율을 통일해 국민의 생활비를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이 개혁은 지난 9월 22일 나브라트리 축제 첫날부터 시행된다고 5일 데브디스코어스가 보도했다.◇ 세율 개편으로 서민 부담 완화모디 총리는 “이전에는 12%, 18%, 28% 등 4단계에 걸쳐 복잡하게 부과되던 GST를 2단계로 단순화해 주방용품부터 개인 건강보험까지 세금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가구 지출이 평균 3천 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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