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4 20:22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4.0%로 낮추며 10회 연속 금리 인하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면서 인하 폭은 0.25%포인트에 그쳤고, 향후에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러시아 중앙은행은 2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4.25%에서 1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 수준인 21.00%에서 20.00%로 내린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다만 최근 들어 물가 흐름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추가 인하 속도는 이전보다 신중해질 전망이다.러시아 중앙은행은 6~7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졌지만 휘발유와 과일, 채소2026.07.24 20:13
중국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을 비롯한 유럽연합(EU) 기업과 연구기관 14곳을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대상에 올렸다. EU가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과 홍콩 기업 14곳을 제재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중국 상무부는 EU 소재 기업과 연구기관 14곳을 수출통제 관리명단에 추가하고 중국산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치는 발표와 동시에 시행됐다.이중용도 품목은 민간과 군사 목적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뜻한다.제재 대상에는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독일 라인메탈을 비롯해 프랑스 반도체·광전자 연구기관 III-V 랩, 폴란드 적외선 센서업체 비고 포토닉스, 네덜란드 해양장2026.07.24 09:25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 베라 루빈의 양산 단계 진입과 주요 고객사 공급 사실을 공개 발표했다. 생산 지연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가속기 시장 내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베라 루빈의 본격 출하와 함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탑재가 연계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망 입지에도 지각변동이 시작됐다.하이퍼스케일러 선제 출고… 일반 확산은 하반기 본격화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월 21일(현지시각) 이안 벅 엔비디아 부사장이 본사 브리핑에서 베라 루빈 기반 컴퓨팅 시스템의 양산과 출하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시점의 출고는 일반 기업의 즉각 구매나 구축 형태가2026.07.24 09:12
미국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7970억 달러(약 1203조4700억 원) 증발했다.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수천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대비 수익을 본격적으로 따지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전쟁의 재격화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기술주에 대한 매도 압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매그니피센트7 지수가 23일(이하 현지 시각) 4.8% 하락해 2025년 4월 관세 충격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증2026.07.24 08:58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기관인 PJM 인터커넥션에 오는 9월 말까지 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PJM이 이 기한 안에 자체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FERC가 직접 운영체계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블룸버그통신은 FERC가 PJM의 지배구조를 손질하기 위한 대책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9월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라 스웨트 FERC 위원장은 “PJM 지도부가 규제당국보다 먼저 개혁 조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연방 규제당국이 변화를 강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PJM에는 AI 데이터 처리와 관련 산업 확2026.07.24 08:47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로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채권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23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장 초반 4.711%까지 올라 지난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장중 수준을 기록했다.국채 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과 학자금대출을 비롯한 소비자 대출금리뿐 아니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채권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2026.07.24 08:24
국제유가가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약 15만1000원)를 돌파했다. 호르무즈해협의 원유 수송 차질이 장기화하고 이란의 원유 생산까지 중단될 경우 올해 4분기 브렌트유가 120달러(약 18만1200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0달러(약 13만5900원)를 넘어섰다. CNBC는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과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해협의 물류 차질이 국제유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23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이란산 원유 생산 중단 가능성 부각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의 수송 차질에도 일부 원유를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란산 원유 공급이 국제유가를 배럴당2026.07.24 07:01
알파벳과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가 인공지능 투자 수익성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자극했다.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 급증으로 현금 흐름이 압박받으면서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강해졌다.빅테크 주가 급락과 설비투자 폭증블룸버그는 7월 24일(현지시각) 주요 빅테크 7개 기업 지수가 하루 만에 4.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수는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로 구성된다. 이날 보도에서 빅테크 7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7970억 달러(약 1176조 원) 감소했다. 해당 낙폭은 2025년 4월 관세 파동 이후 일간 기준 최대치다.주가 급락 원인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설비투자 폭증이다.2026.07.24 06:28
2026년 AI 반도체 산업이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학습(training)에 쏠렸던 연산 수요가 추론(inference)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칩 설계 방향과 데이터센터 구조, 메모리 공급망의 위상이 함께 바뀌고 있다.연산에서 대역폭으로AMD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 AI 가속기 시장 규모를 1조 4000억 달러(약 2067조 원)로 전망했다. 이 발언은 7월 23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Advancing AI 2026' 행사에서 나왔다. AMD는 2026년을 기점으로 AI 연산의 60%가 추론에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병목 지점이 달라진 것이 핵심이다. 학습은 대규모 행렬 연산을 반복한다. 연산 유닛의 처리량이 성능을 좌우한다. 추론은 다르다. 이미 학습한 파라미2026.07.24 05:00
테슬라가 올해 250억달러(약 38조7500억원)가 넘는 설비투자를 예고했다. 2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잉여현금흐름도 적자를 기록했다.야후파이낸스는 테슬라 주가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6% 넘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전날 정규장 마감 뒤 2분기 매출이 282억4000만달러(약 43조77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63억2000만달러(약 40조7960억원)를 웃돌았다.반면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약 510원)로 시장 예상치 0.50달러(약 780원)에 미치지 못했다.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32억달2026.07.24 03:00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이익을 발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전기차라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야후파이낸스는 미국 자산운용사 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같이 주장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거버는 테슬라에 장기간 투자해온 투자자로 최근에는 머스크의 경영 전략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그는 머스크가 테슬라를 전기차 제조업체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로봇, 자율주행 기업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테슬라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전기차라고 지적했다.테슬라가 AI와 로봇 등 미래 사업에 집중2026.07.24 03:00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올해 상반기 유럽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테슬라도 지난해 부진을 딛고 판매량을 55% 늘렸지만 비야디의 가파른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비야디가 올해 1~6월 유럽에서 약 17만4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같은 기간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은 약 17만대로 집계됐다. 비야디가 약 4000대 차이로 테슬라를 앞선 것이다.비야디의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과 제품군 확대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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