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FRN(Floating Rate Note)은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으로 사모로 발행된다. 국내 대기업이 외화자금(주로 미 달러)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외화가 풍부한 홍콩시장에서 발행한다. 원활한 투자자 모집과 조달금리 확보를 위해 국제신용등급이 있는 금융기관 보증을 추가한다.
이번 FRN 발행은 NH농협금융지주 최초 홍콩 금융시장 내 FRN 발행이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사례다. 농협은행은 기업 자금조달 마케팅을 전담했다.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 세일즈를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이 협업한 시너지 사례이자 기업 자금조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