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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KB국민은행, 상생금융 3721억 은행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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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KB국민은행, 상생금융 3721억 은행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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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은행권은 1조6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캐시백)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4000억원 규모 지원 등 총 '2조원+알파(α)' 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데 이에 따른 후속조치다.
은행권은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의 10%에 해당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리딩뱅크인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3721억원의 지원금을 내놓는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 대상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로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지난달 13일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수원·대전 등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이 기회의 사다리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