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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인수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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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인수에 52주 신저가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의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레고켐바이오의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오리온의 주가는 16일 전일보다 2만500원(17.51%) 내린 9만66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9만60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44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하게 되면 실질 지배력 행사 가능성에 따라 레고켐바이오의 손익이 연결회계로 반영되면서 오리온의 영업이익이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오리온의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실적 안정성 측면의 투자 포인트가 희석되고 이종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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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오리온의 16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12만5500원에 비해 23.03%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22%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졌으나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16일 외국인의 비중은 41.72%로 작년 연초보다 4.06%포인트 상승한 수준입니다. 12월초보다는 0.12%포인트 올랐습니다.

오리온의 최대주주는 오리온홀딩스로 지분 37.37%를 갖고 있고 오리온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화경 부회장으로 지분 32.63%를 갖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소액주주 비중이 42%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