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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승부수는 방송 출연? 박원순·박영선도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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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승부수는 방송 출연? 박원순·박영선도 비슷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JTBC 썰전에출연해 87년 6월 항쟁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JTBC이미지 확대보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JTBC 썰전에출연해 87년 6월 항쟁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JTBC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지난 21일 서울 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론 노출이 최근 활발해졌다.

우 의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는 등 박원순 서울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우 의원의 방송 출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jtbc ‘썰전’에 출연했다. 당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하기 전이었던 우 의원은 영화 ‘1987’이 다룬 고(故) 이한열 열사에 대해 얘기했다. 6월 민주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던 우 의원은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숨진 뒤 열린 영결식에서 그의 영정 사진을 들었다.

우 의원의 방송 노출은 경선에 함께 참여하는 정치인들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서울시장 3선에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지난 27일 tvN ‘어쩌다 어른’을 녹화했다.

6·13 지방선거를 다섯 달 앞두고 유권자에게 다가가려는 정치인들의 노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