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무하마드 암루’ 가요루에스 군수와 ‘함다니 하미드’ 前 가요루에스 군의장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2명과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기성 담양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6명이 참석했다.
가요루에스군 일행은 업무협약 일정에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딸기원묘 온실, 원예작물 재배시설 등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농업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도시의 농업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 속의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 군 ‘담양군’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아체주 가요루에스군은 총면적 5719㎢로 담양군의 약 12배이고 인구는 8만3700여명이다. 주민의 90%는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석과 금, 세라믹, 모래 등의 천연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담양군은 이번 교류를 통해 자원교류 및 수출농업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