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는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욕구가 사회적으로 증대됨에 따라 이들의 교육ㆍ복지 향상을 위해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세션 ‘미래세대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참여토록 했다.
특히, 외국인 미성년 자녀에게 부여되는 비자 연령 제한을 상향해 줄 것과 D-4비자(고등학교 이하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심사 조건중의 하나인 부모연봉, 재산 등 경제 상황들을 삭제해 줄 것, 해외 학력 서류 공증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일정기간 한국어교육 이수 후 학력심의를 받을 수 있는 예비학교 확대 운영, 마지막으로 대입 외국인전형인 순수 외국인전형의 지원 자격을 재혼이나 귀화에 따른 부모 국적이 변동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ㆍ인문사회 연구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11개 국책기관이 참여했다.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은 “컨퍼런스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소책자로 만들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윈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게 된다”며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국가정책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