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소재를 둔 딸기 재배 농가와 희망 농가라면 누구든 수강 가능하며 해당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담당 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딸기 분야 전문가 등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시행한다.
전체 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은 선도 농업인으로 분류돼 군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자율모임체 또는 품목별 연구회 참여 등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영해 학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청 딸기는 국내 최고품질의 명품 딸기로 현재 800여 농가에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화된 이론교육으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전문 농업인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