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별내선 개통 1개월 현장점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0일 개통 1개월을 맞이한 별내선 8호선 구간(별내역~잠실역)의 출근길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0일 별내역과 다산역에서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별내선 이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주 시장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며, 출근길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여러 시민들은 “별내·다산 지역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만족하지만, 전철역까지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부족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별내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계 버스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주 시장은 “별내선을 한 달간 이용한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0일 개통된 별내선은 남양주시 지역에서 평일 기준 약 3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 단축, 짧은 배차 간격, 기후동행카드 적용 등으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