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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영창, HDC그룹 편입 20년 만에 기업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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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영창, HDC그룹 편입 20년 만에 기업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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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은 16일 계열사 아이파크영창(IPARK영창)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아이파크영창이 그동안 글로벌 악기 시장의 침체와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비용 효율화, 물류비 절감, 제품군 개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으나 어쿠스틱 악기 시장의 붕괴와 동시다발적인 대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파크영창은 2006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인수되면서 HDC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그러나 최근 어쿠스틱 악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경영난이 심화됐고 인력·비용 효율화, 물류비 절감, 제품군 개편 등을 추진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 악기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누적 손실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HDC그룹은 "법률에 정해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아이파크영창이 회생절차를 수행하는 데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대주주로서 이행해야 할 법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C 연결 매출 및 자산 대비 아이파크영창의 비중은 각각 0.4%, 0.2% 정도다. 상호 연대보증은 없다. 악기 관련 거래 채무는 약 40억원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은 없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