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모바일시장 조사업체인 미국 센서타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앱 판매 매출이 100만달러에 이른 경우가 앱스토어가 구글플레이 보다 거의 두배 더 많았다.
다만 성장률에서는 구글플레이가 앞섰다.
지난 2015년 구글플레이에서 100만달러 매출을 올린 안드로이드 개발사는 14개였다. 지난해에는 39개사로 1년새 세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는 같은 기간 39개에서 66개사로 늘어 두배에 못미쳤다.
한편 1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한 앱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게임이었다. 앱스토어에서는 47%, 구글플레이에서는 75%가 게임앱이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 앱이 뒤를 이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