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고형 할인매장 프랜차이즈 코스트코의 크레이그 옐리네크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균형 있게 펼쳐야 한다는 입장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온라인 사업의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지만 고품질의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이 됐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든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트코의 지난 3개월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4.5% 증가했고 특히 온라인 매출은 82%나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옐리네크 CEO는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간판메뉴인 1.5달러짜리 핫도그 같은게 없는, 그런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코스트코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수십년째 가격 변동 없이 대중적인 음식을 팔고 있는 코스트코의 매장내 푸드코트도 소비자들이 다른 곳보다 코스트코를 찾게 하는 중요한 이유라는 뜻이다.
이날 코스트코 주가는 374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올들어 27%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