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자사 EV 100만대이상 부품 공급목표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성명에서 이번 합의가 VW의 EV용 오픈 플랫폼 ‘MEB’의 부품을 대상으로 하며 마힌드라의 새로운 EV용 플랫폼 ‘INGLO’용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마힌드라측은 자사의 모든 EV에 탑재하는 INGLO 플랫폼은 배터리용량이 60~80킬로와트시(kWh)이며 30분미만으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의 옵션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VW와 마힌드라 양측은 이번 제휴로 100만대이상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INGLO를 기본으로 한 5모델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부품이 포함된다.
이에 앞서 VW와 마힌드라는 지난 5월 EV 부품 수급을 핵심으로 한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협업의 범위를 정밀 평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폭스바겐의 마힌드라에 대한 EV 부품 공급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