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 국제 보도전문채널 RT의 마르가리타 시모냔 보도국장은 이날 러시아 국영 방송매체 로시야 1에 출연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요청을 칼슨이 내게 해왔는데 누가 대통령궁에 이 사실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칼슨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앵커였음에도 폭스뉴스에서 쫓겨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칼슨은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전국 뉴스매체인 폭스뉴스의 간판앵커였으나 트럼프와 관련한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잇달아 펼치다 지난 4월 해고된 친트럼프 성향의 극우 논객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