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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수도업, 덴소 스파크 플러그 사업·배기 센서 사업 인수…1806억 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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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수도업, 덴소 스파크 플러그 사업·배기 센서 사업 인수…1806억 엔 규모

토요타 부품 제조회사인 덴소가 일부 사업권을 매각한다.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 부품 제조회사인 덴소가 일부 사업권을 매각한다. 사진=로이터

자동차용 스파크 플러그 대기업 일본 특수도업(닛폰 스페셜 세라믹스)가 토요타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덴소의 사업권 일부를 인수한다.

로이터, 요미우리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2일 일본 특수도업은 덴소로부터 스파크 플러그 사업과 배기 센서 사업을 1806억 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특수도업은 특수경쟁 등의 법률에 대한 글로벌 국가들과 각 지역의 승인을 얻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덴소는 전기차(EV)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사업권을 매각할 방법을 모색해 왔다. 스파크 플러그와 배기 센서는 내연기관 차량에만 탑재되는 시스템으로 덴소는 장기적으로 전동화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덴소는 일본 특수도업에 두 사업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 2023년 7월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일본 특수도업은 시장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해 “내연기관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으며 내연기관 제품의 공급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화 과정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