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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 '쿠키런 인도' 12월 1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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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 '쿠키런 인도' 12월 11일 출시

'쿠키런 인도' 힌디어 버전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쿠키런 인도' 힌디어 버전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을 맡은 '쿠키런' 인도 현지 버전 '쿠키런 인도'의 출시일이 오는 11일로 확정됐다.

쿠키런 인도는 원작 쿠키런의 2D 러닝 어드벤처라는 핵심 콘텐츠를 유지한 가운데 인도 현지 문화를 반영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BGM 등을 접목한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 현지화를 넘어 인도판 오리지널 쿠키 캐릭터와 현지 이용자 특성에 맞춘 랭킹 시스템과 소셜 시스템, 과금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올 2월 쿠키런 인도 현지 배급 계약을 체결한 후 11월 들어 '쿠키런 인도' 게임명을 공개하고 공식 웹사이트·소셜 미디어를 오픈했다. 같은 달 13일에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인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IGDC)'에서 쿠폰 이벤트를 전개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성장 초입 단계인 만큼 캐주얼 장르 중심으로 이용자층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한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쿠키런'은 인도에서도 유의미한 이용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