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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지난해 전국민 60% 사용…서비스 성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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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지난해 전국민 60% 사용…서비스 성장 쑥쑥

네이버페이를 경험한 사용자가 지난해 국민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네이버페이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페이를 경험한 사용자가 지난해 국민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가 지난해 306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플랫폼 외부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적립한 사용자 비중이 전체의 57%에 이르는 등 사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경로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경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 국민의 60%인 3068만 명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중 54%에 해당하는 1659만 명은 연간 누적 1만원 이상을 적립했으며, 누적 1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531만 명에 달했다.

2024년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내·외에서 네이버페이의 범용성이 한층 확대된 한 해였다. 그런 만큼 다양한 가맹점에서의 혜택 경험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 중 네이버 플랫폼 외부 결제액 비중이 50%를 넘었다. 이에 따라 외부 결제처에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전체 혜택 경험자의 57%인 1753만 명에 이른다.

외부 결제처 가운데 오프라인 현장결제 이용에 따른 고적립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올리브영, 골프존파크 등 QR결제 가맹점 확대와 ‘GS25 더블혜택’을 통한 QR결제 혜택 강화 등으로 사용자들의 현장결제 이용이 늘어난 점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만으로 연간 누적 3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70% 늘어난 24만 명, 누적 5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11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네이버페이 해외결제 서비스가 본격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도 전 세계 각지에서 포인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 세계 66개 국가·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QR결제’ 서비스는 실제 58개 국가·지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하면서 해외 어디서나 3% 적립이 가능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147개 국가·지역에서 이용됐다. 두 서비스를 통해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약 31만 명에 달했다.

특히 포인트 적립 한도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 결제액의 3% 적립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통한 포인트 혜택이 눈에 띄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는 연간 142만원을 적립했고,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는 93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포인트 쌓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채널도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네이버페이 앱의 ‘혜택’ 탭 개편을 통해 △다양한 미션 참여로 적립이 가능한 모든 혜택들이 한눈에 제공되고 △포인트 적립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 또한 새롭게 시작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