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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펀드 6천억 내달부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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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펀드 6천억 내달부터 푼다

창업초기기업 2천억, 성장단계 4천억씩 대기업ㆍ선도벤처서 출자

▲20일서울여의도중소기업중앙회에서열린미래창조펀드협약식에참가한관계자들이협약증서를들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왼쪽부터이종갑벤처캐피털협회장,김창호코오롱대표,이기원네오위즈대표,한정화중소기업청장,이오규두산인프라코어대표,김상헌네이버대표,김앤드류유니퀘스트대표,정유신한국벤처투자대표.
▲20일서울여의도중소기업중앙회에서열린미래창조펀드협약식에참가한관계자들이협약증서를들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왼쪽부터이종갑벤처캐피털협회장,김창호코오롱대표,이기원네오위즈대표,한정화중소기업청장,이오규두산인프라코어대표,김상헌네이버대표,김앤드류유니퀘스트대표,정유신한국벤처투자대표.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창업초기 기업과 성장 기업을 위한 미래창조펀드가 조성목표액 6000억원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21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에 따르면 정부 2000억원과 대기업, 벤처 1세대기업, 선도벤처기업, 연기금 등 민간 출자 4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미래창조펀드 조성 작업이 완료됐다.
중기청은 “펀드 조성 돌입 2개월 반만에 6000억원이 조성됐다”며 “벤처 1세대 등이 중심 역할을 하는 창업초기 분야에 2000억원, 대기업 등이 핵심 역할을 맡는 성장․후기단계에 4000억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업초기기업 투자의 경우, 창업 3년이내 기업에 혜택이 주어지며, 네오위즈․다우기술․NHN, 사이버에이전트(일본계) 등 선도 벤처기업들이 1000억원 이상의 ‘새싹기업 키우기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과 성장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민간 출자자에게는 펀드수익의 3%를 우선배분 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성장․후기단계 기업 투자는 글로벌 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두산, 코오롱 같은 대기업이 출자에 적극 나서 성장 자금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