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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4, 머스크의 X와 협력하여 사용자에게 우주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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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4, 머스크의 X와 협력하여 사용자에게 우주 사진 제공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삼성은 최근 새로운 갤럭시 S24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우주로 보내 지구 사진을 찍어 테스트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X 사용자는 제한된 시간 동안 이 스냅 사진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3월 말까지 X 사용자가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시에라 네바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지역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의 줌 기능을 사용하여 수집한 150개의 이미지 중 하나를 신청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에 액세스하려면 X 사용자가 삼성 모바일 미국(SamsungMobileUS)의 게시물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참여한 사용자는 답장으로 갤럭시 S24로 촬영한 항공 이미지를 받게 된다.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수록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상업용 근거리 우주 업체인 Sent into Space가 특수 설계한 우주선 4대에 실어 구름 너머로 보냈다. 이 우주선은 공기보다 가벼운 수소로 채워진 성층권 풍선 캐노피를 사용하여 발사되었다.

삼성 대변인은 폭스 비즈니스에 X가 휴대폰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우주로 보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 설립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 미디어 회사가 어떻게 이 작업을 도왔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진 촬영을 위해 코어 비행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경량 탄소섬유 골격이 사용되었다. 이 골격은 맞춤형 3D 프린팅 마운트를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여러 대의 핸드셋을 지지할 수 있었다. 각 비행체는 지구 상공 12만 피트 이상까지 올라갔으며, 모든 핸드셋은 비행 기간 내내 사진을 촬영했다.

팀은 우주선을 지상으로 되돌릴 준비가 되면 가스를 배출하고 낙하산을 펼쳤다. 각 우주선은 시속 약 5마일의 속도로 외딴 곳에 착륙하여 회수되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브랜드가 특정 크리에이터 옆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해주는 엘론 머스크의 X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NASA의 우주 발견을 혁신하는 프로젝트와 함께 우주의 소리를 공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24와 X의 협력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갤럭시 S24의 뛰어난 성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