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제품군은 9개의 스테이지 V 동력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델들은 리프팅 높이가 18~39미터(m)이고, 리프팅 용량이 5~8톤으로 무거운 물건을 높이 18~39미터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로터리 텔레핸들러는 무거운 자재를 운반하고 놓는 데 사용되는 유압식 리프팅 기계다. 이 기계에는 차량에서 앞뒤로 확장되는 붐이 있으며, 다양한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다. 건설 현장, 농장, 폐기물 관리 구역, 광업 및 축제 등에서 널리 사용된다.. 텔레핸들러는 텔레스코픽 붐 기능이 있어 높은 곳에 도달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리프팅 높이가 18~26미터인 모델은 도이츠 엔진으로 구동되며, 27~39미터의 더 높은 리프트 모델은 볼보 엔진으로 구동된다. 스테이지 IIIA와 스테이지 V 모델 모두 동일한 엔진 제조사를 사용하므로, 유지보수와 교육이 용이하다.
새로운 로터리 텔레핸들러 라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특허받은 파노라마 운전실이다. 이 운전실은 업계 최고의 가시성을 제공하며, 완전 밀폐 및 가압 환경, 100% 공기 여과, 롤오버 보호 구조(ROPS) 인증, 에어컨 기본 장착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운전실 내부에는 7인치 또는 12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새로운 대시보드가 있다. 이 대시보드는 기존의 실시간 부하 차트, 새로운 붐 동적 부하 차트(운전자가 짐을 싣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영역만 표시), 360° 위에서 본 시야 등 세 가지 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운전실의 조도를 개선하기 위해 운전석 뒤에 새로운 편의 LED 조명이 추가되었다. 텔레핸들러용 원격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새로운 전용 수납 공간에 보관할 수 있다. 왼쪽 팔걸이 아래에는 문을 열면 활성화되는 새로운 LED 조명이 삽입되어 있어, 운전석에 들어갈 때 바닥을 비춰주어 더욱 쉽게 운전석에 탑승할 수 있다.
조이스틱에 새로운 버튼도 도입되어, 운전자가 텔레핸들러의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한 접근 사다리에 터렛을 쉽게 정렬할 수 있다.
밥캣은 새로운 로터리 텔레핸들러 제품군의 핵심 모델을 통해 18미터, 21-22미터, 25-26미터, 30-32미터의 네 가지 주요 리프팅 높이 세그먼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 높이에서 장비 용량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밥캣은 또한 이 세그먼트에서 각각 1톤의 추가 리프팅 용량을 갖춘 추가 모델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품군을 통해 밥캣은 최대 8톤의 더 무거운 리프트 용량을 갖춘 27, 35, 39미터 로터리 텔레핸들러로 다섯 번째 구간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로터리 텔레핸들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500대 이상의 기계가 판매되었다. 이 산업은 유럽(85%)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및 베네룩스 국가가 유럽 시장의 76%를 차지한다. 북미는 세계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나머지 5%는 전 세계에 퍼져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