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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주)과 한국기아대책기구, 빈푹성 딴탄면에 '삼성희망학교'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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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주)과 한국기아대책기구, 빈푹성 딴탄면에 '삼성희망학교' 기공

삼성전자가 베트남 빈푹성 딴탄면에 건립하는 '삼성희망학교' 기공식.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베트남 빈푹성 딴탄면에 건립하는 '삼성희망학교' 기공식.
삼성전자 베트남(주)과 한국기아대책기구(KFHI)는 베트남 빈푹성 딴탄면에 '삼성희망학교' 착공식을 14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이 학교는 약 100만 달러(약13억 3천만원)의 투자금으로 교실 건물, 행정 건물, 다목적 주택 등을 포함한 9,000㎡ 면적에 건설된다.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지역 내 소외 계층 및 빈곤층 학생 300명에게 아동발달 프로그램(CDP)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빈푹 어린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육성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미래 베트남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할 목적을 가진다. 9,000㎡ 면적에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는 교사와 학생의 교육 및 학습 필요성, 운영을 위한 2층 교실 건물, 운영자 1명, 다목적실 및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한다.
특히, 동망고시 구와 코뮌에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가난한 학생 300명을 선발하여 교육 및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정보기술, 프로그래밍, 진로체험 등의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첨단기술 시대에 적합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재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착공식에는 빈푹성 인민위원회 주석, 부주석, 동 망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망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인 응우옌 밍 빈은 KFHI 한국조직과 삼성베트남회사가 프로젝트의 진행상황, 품질 및 효율성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료 과외 프로그램을 조직하고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생활 기술을 완전히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지식 확산, 비전 공유 및 미래 창조를 위한 사명으로 빈푹 아이들이 이 학교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능력을 배양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선구자가 되어 미래의 베트남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회에 삼성 베트남과 한국KFHI는 탄탄 초등학교의 학업을 능가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10개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성희망학교' 기공은 베트남 현지 사회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 학교가 빈푹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