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복층 오피스텔, '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1.10대책, 수혜지로 주목

지난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시장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번 1.10부동산대책에는 ‘24.01월~’25.12월에 준공된 소형 신축 주택(60㎡이하, 수도권 6억•지방 3억 이하)은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시 주택수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때문에 각종 세제문제로 얼어붙은 오피스텔 시장이 예전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을 거라는 전망으로 오피스텔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지만 모든 오피스텔이 해당사항은 아니므로 조건에 맞는 사업지를 잘 찾아야 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 하남시의 경우 '하남시청역 희상성원상떼빌'이 이번 부동산대책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의 경우 ‘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60㎡이하, 6억원 이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주택수 제외 대상에 해당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교통 편의성이 중요한만큼, 도보 10분거리에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위치하여 김포공항~영등포~광화문~강동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을 통한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3호선(송파 오금역~하남시청역) 도시철도 연장 사업이 계획되어있어 주요 도심지를 잇는 대중교통 편리성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한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홈플러스, 하남시청, 메가박스, 덕풍공원 등이 인접하고 단지내 근린상가가 조성되어 원스톱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하남시청역 희상성원상떼빌 관계자는 “역세권 오피스텔의 수요는 예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1~2인 가구분화 현상은 날이 갈수록 지속됨에 따라 오피스텔이 다시 준주택으로 선호되는 국면 전환은 언제든 생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동산 대책 발표로 당 사업지가 수혜지로 주목받는 만큼 오피스텔 투자 문의가 전과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