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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 우려 확산, 코스피 2080선 '와르르' …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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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 우려 확산, 코스피 2080선 '와르르' …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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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는 그동안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2.58포인트(0.53%) 하락한 2만1002.97, S&P 500 지수는 14.04포인트(0.59%) 내린 2,381.9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2.81포인트(0.73%) 낮은 5861.2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의 약세에 오늘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인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깊어졌다.

코스피지수는 3일 전거래일보다 1.14% 하락한 2078.75에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흘만에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318억원이다. 기관은 1257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1069억원 사자로 대응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도 중국의 사드보복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4.38%내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0.25%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NAVER도 0.74% 약보합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SK하이닉스 1.26%, POSCO 1.37%, KB금융 1.35%, 하나금융지주 1.09%, 삼성에스디에스 2.30%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기업분할 이후 개별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1.21% 올랐다.

신한지주 0.21%, SK텔레콤 1.53%, SK 0.70%, KT&G 0.99%, 삼성바이오로직스 0.31%, LG전자 0.9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감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12.67%, 아모레G 10.98%, LG생활건강 8.82%, 한국콜마 5.61%, 토니모리 5.94%, 잇츠스킨 7.09%, 한국화장품제조 8.81% 등이 급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