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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살펴보니…올 들어 ‘한미글로벌’지분 4%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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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살펴보니…올 들어 ‘한미글로벌’지분 4%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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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증권가의 큰 손 국민연금은 요즘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을까.

27일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보유종목수는 265개였으나 지난 25일 기준 273개로 늘었다. 보통주 기준으로 반도체, 증권, IT가전, IT하드웨어 등의 비중이 연말대비 증가했으며, 자동차, 화장품·의류·완구 등은 비중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추적이 가능한 종목을 살펴보면 올해 들어 국민연금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회사는 한미글로벌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4%를 보유 중이었으나 올 들어 지분율이 13.12%로 늘었다. 올 들어 4.38%를 추가로 매입한 것. 이외에 4% 이상 지분을 늘린 회사는 대한항공(4.15% ↑, 총 11.29%)과 하나투어(4.10% ↑, 9.98%)다.
국민연금은 유한양행아이콘트롤스, 미래에셋대우, 제이에스코퍼레이션도 각각 3%씩 보유 지분을 늘렸다.

반면 올 들어 지분을 가장 많이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5% 이상을 보유 중인 회사는 한솔홀딩스(-3.44%, 총 5.28%)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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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원익머트리얼즈(-3.38%, 7.74%), 코스맥스(-3.30%, 9.52%)도 3% 이상의 지분을 줄였다.

이외에 금호석유, 삼영무역, 대원제약, 한국콜마홀딩스, 한진등의 지분을 전년말 대비 2% 이상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지분 비율이 가장 많은 회사는 LG하우시스(지분율 14.56%)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은 올해 이장한 회장의 갑질로 논란이 된 종근당도 14.16%나 들고 있다.

이외에 신세계(13.77%), 한섬(13.6%), 텔레칩스(13.5%),SBS(13.5%), 대림산업(13.49%), S&T모티브(13.49%), 풍산(13.47%), 한라홀딩스(13.44%), 한미글로벌(13.42%), 삼양홀딩스(13.41%), S&T중공업(13.41%), S&TC(13.4%), 서흥(13.32%), 코오롱인더(13.31%), LG상사(13.29%), SK케미칼(13.21%), CJ제일제당(13.15%), CJ오쇼핑(13.12%), 현대그린푸드(13.02%), 현대홈쇼핑(13.01%) 등의 지분도 13% 이상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이 보유 비중을 늘린 업종은 평균적으로 코스피 보다 수익률이 높았다. 비중이 축소된 업종은 평균 수익률 -0.23%를 기록했다. 연초대비수익률은 평균 26.14%로 코스피 수익률(25일 기준, 17.47%)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이 올해 신규로 5%이상 편입한 종목은 27개 종목(연초이후 상장한 AP시스템,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제외)이며, 시장평균수익률 17.47% 보다 1.67%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5%미만으로 변경되어 보고의무가 해제된 종목은 19개(상장폐지 제외)다. 이들은 6개월 수익률을 제외한 1개월, 3개월, 연초대비수익률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