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20년 매출액 증가 방향성이 뚜렷해졌다. 올해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라 신고리 5,6호기(수주 기준 2.1조원)와 석탄화력 4기(고성2기, 강릉2기 – 수주기준 약1.2조원)의 수주 취소 리스크가 있었다.
하지만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함께 지난 9월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석탄화력 4기 주기기 제작도 재개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내년부터는 다시 매출액 및 이익 증가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참고로 상반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원(발전부문 15.2조원)이다
한편 정부는해외 원전 수출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정부/한전은 영국의 무어사이드 원전프로젝트(내년 상반기 결정, 수주 규모 3조원 이상 추정) 수주를 추진 중이다.
최근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경쟁업체들의 재무 상황이 악화돼 두산중공업의 경쟁력이 부각됨에 따라 향후 원전 수출 성공은 valuation re-rating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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