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19:11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서 전력망 지능화 사업을 선도해 온 두산그룹의 전략적 요충지, 두산그리드텍(Doosan GridTech)이 창사 이래 가장 가파른 조직 개편의 칼날을 뽑아 들었다. 이는 단순히 업황 부진에 따른 인력 감축을 넘어, 급변하는 북미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의 주도권을 수성하기 위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재정비'로 풀이된다.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지역 유력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저널(Puget Sound Business Journal)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워싱턴주 벨뷰에 위치한 두산그리드텍 본사는 최근 경영진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확정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번 조직 개편은 2016년 두산중공업(현 두산2026.02.09 08:30
한국 중공업계의 거두 HD현대가 베트남 꽝응아이성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생산 거점을 공식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에너지·중공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권 이양을 넘어 수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본 투입과 대대적인 설비 확장을 동반하고 있어 현지 경제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 시각) 베트남 금융매체 VNF와 현지 당국에 따르면, 둥꿕 경제구역·꽝응아이 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최근 ‘두산 베트남 중공업 프로젝트’의 제16차 투자등록증(IRC) 조정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프로젝트의 투자 주체는 두산에서 HD현대아시아홀딩스로 공식 변경됐으며, 사업 명칭 또한2026.01.11 10:41
2026년 새해 들어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이 지난해 평균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본격적인 유동성 회귀 신호를 보내고 있다. 1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결과 1월 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산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34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19조6400억원) 대비 77% 확대된 수치다. 지수 상승과 함께 실제 매매 참여가 동반 확대되면서, 그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자금이 다시 시장 안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24조1500억원, 코스닥은 10조6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경우 2025년 연간 일평균(12조4500억원) 대비 94% 급증했고, 코스닥2024.12.03 10:56
유럽이 미·중 패권경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는 도전적 상황에서 전기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유럽 전망'(11.25, 현지시각)과 '드라기의 전기화 계획 분석'(11.6, 현지시각) 보고서는 유럽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조명했다.골드만삭스는 2025년 유로존 성장률을 시장 컨센서스 1.2%를 하회하는 0.8%로 전망했다. 특히 제조업 강국 독일(-0.3%)과 프랑스(-0.7%)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새로운 무역정책 시행 시 유로존 GDP는 0.5%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독일(-0.6%)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높아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이런 전망은 유럽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보2024.11.24 08:05
AI 열풍이 인류의 기후위기 대응을 시험대에 올려놓았다.워싱턴포스트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도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AI 산업의 급성장이 초래한 전력난은 예상치 못한 딜레마를 야기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만으로 미국 가스 화력 발전의 10~30%에 달하는 추가 소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220개의 새로운 가스 발전소가 개발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석탄 발전소 폐쇄 계획마저 보류되고 있다. 25~40년 발전소 수명을 고려하면, 바이든2024.09.30 07:52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안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극적으로 낮췄음에도, EU의 에너지 안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유럽의회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포괄적인 에너지 안보 전략 부재와 장기적 과제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EU 경제와 관련 산업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최근 EU 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EU의 총 에너지 소비량은 연간 약 11억 엠토(1,100 Mtoe, 백만 톤 석유환산)로, 이 중 약 5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석유는 97%, 천연가스는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다. EU 집행위원회는2024.07.17 09:51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두 기술 거대 기업의 연간 전력 소비량이 각각 24TWh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이는 100개 이상 국가의 연간 전력 소비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테크레이더가 15일(현지시각) 보도한 이 내용은 빅테크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가 이제 국가 단위를 훌쩍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막대한 전력 소비의 주된 원인은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든 디지털 서비스다. 클라우드 컴퓨팅, 스트리밍 서비스, AI, 빅데이터 분석 등 현대 사회의 핵심 기술들이 24시간 가동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필요로 한다.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 이면에 숨겨진 에너지 비용이 천문학적 수준에 이른 것이다.더 우려되는 점은 이2024.06.13 13:13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붕앙 2호기 화력발전소 보일러 2호에 대한 압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베트남 기계 설치 공사(LILAMA)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두산중공업과 협력하여 압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10일 저녁부터 11일 새벽까지 보일러에 물을 채우는 작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11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456.9bar의 압력으로 가압 테스트를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설계 압력인 304bar로 낮춘 후 두산중공업, 컨설턴트, 발주처인 밥코(VAPCO)와 함께 최종 검수를 마쳤다. 붕앙 2호기 화력발전소는 베트남 하띤성 끼안현 끼2024.06.13 05:37
◇미디어텍, 마이크로소프트 AI 노트북용 암(Arm) 기반 칩 설계 중 미디어텍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노트북용 암(Arm) 기반 칩을 설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디어텍은 현재 암 기반 개인용 컴퓨터 칩을 개발 중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암 기술 기반의 차세대 노트북을 공개했으며, 미디어텍의 칩도 이러한 노력에 포함될 것이다. 미디어텍의 대만 상장 주가는 이 소식이 전해진 후 2.4% 상승했다. 미디어텍의 PC 칩은 내년 말 퀄컴의 독점 계약이 만료된 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칩은 암의 기성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높2024.05.28 15:27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두산그룹 신용도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면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장 신용등급 상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7일에는 16.65%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이 부각을 받은 탓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각종 발전설비 및 해수담수화 플랜트, 연료전지 등 신재생 관련 기자재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에너지 대전환2024.03.31 16:25
중공업계의 대표 기업인 HD현대와 한화, 두산이 육해공 운송수단의 심장인 ‘엔진’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이 내연기관 엔진 개발 성공에서 비롯됐듯, 조선산업이 세계 1위로 올라선 것은 선박 엔진의 국산화 덕분이었고, 건설기계장비를 포함해 방산 산업이 도약하는 데에도 엔진 자립이 일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3개 기업은 육상‧해상에 이어 항공엔진 시장에 도전장을 냈는데, 두산의 참여로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건 한화 부회장 등 오너 3~4세가 사업을 주도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공업 부문 엔진 시장을 선도하2023.11.03 07:59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정책 모멘텀에 대비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요 자회사 실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에너빌리티 부문 정상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고 주가는 정책 모멘텀에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해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두산에너지빌리티가 에너빌리티 부문의 3분기 누적 신규 수주가 5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4% 개선되며 연간 목표 대비 68% 수준을 기록했고 3분기 말 수주잔고가 15조4000억원으로 9.8% 증가해 외형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2023.11.01 09:21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사업강화와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한온시스템은 정광섭 CFO를 영입, 신임 수석부사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런던비즈니스스쿨 석사를 마친 정 수석부사장은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딜로이트 컨설팅에 근무했으며,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두산 그룹 및 두산중공업에서 CFO를 거치며 재무적 감각을 키웠다. 이후,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의 CFO, 부사장을 역임하였으며 마이셰프의 대표집행임원, CEO를 맡았다. 정 수석부사장은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의 자금 조달, 회계, 채권, IR 등 재무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2023.09.18 10:09
서울 및 수도권 청약 시장 열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지난해 4분기 평균 3.4대 1을 기록했던 수도권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 3분기(8.7기준)에는 5배 넘게 상승한 평균 17.37대 1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분기 4.32대 1 △2분기 11.79대 1 △3분기 17.37대 1로 3개 분기 연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청약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도권 분양시장에 고가점 통장도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분양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에는 84점 만점에 단 1점 모자란 83점 통장이 등장했다. 또, 서울에서 선보인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과 '구의2023.09.18 08:20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국내 원전 확장 기조에 본업의 회복 사이클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 APR1400에 더해 과거 미국 AP1000 원전 프로젝트에 주기기 공급 이력을 갖고 있는 기자재 밸류체인으로서 APR1400 해외 진출의 일부 불확실성을 해소할 교집합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해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두산에너지빌리티가 국내 에너지 정책 변화에 맞춰 풍력, 연료전지, LNG 가스터빈 등 신규 성장 동력이 추가되는 가운데 지속된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익 체력 정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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