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2.92%, 2.19% 떨어진 25,137.53에 거래 중이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83만5000원(2.37%) 낮아진 3436만1000원에, 빗썸에선 2만4000원(0.07%) 하락한 3429만1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에 비해 각각 4.55%, 4.71% 급락한 1547달러에 머물러 있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210만8000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9만7000원(4.4%) 떨어졌으며 빗썸은 210만5000원으로 2만3000원(1.08%) 하락했다.
다른 핵심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리플은 전날보다 5.68% 하락한 0.471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2.03% 떨어진 0.06023달러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카르다노는 3.54%, 솔라나는 5.29% 내리면서 0.2403달러, 17.49달러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한 이유는 미국 법원이 지난해 파산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에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은 FTX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매각해 채무를 청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FTX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FTX는 현재 모두 70억 달러(약 9조2995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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