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14:00
고가 아우터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롯데홈쇼핑이 홈쇼핑에서 연간 실적의 핵심인 패션 부문 강화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가을·겨울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집전의 핵심은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실용 소비'에 맞춰 지속가능성, 간결한 디자인, 높은 활용도를 갖춘 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내구성과 품질을 강화한 실용적 신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며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는 프리미엄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채널2025.10.09 13:5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신 회장의 ADC 생산시설 방문은 가동한 이후 처음이며,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2025.10.09 12:29
현대백화점은 판교점과 목동점, 중동점 등에서 가을·겨울 의류 할인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판교점에서는 오는 10∼23일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어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같은 날부터 19일까지는 '마리엘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퍼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목동점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BCBG 패밀리 대전'을 연다.같은 기간 미아점에서는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을 통해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이 밖에 중동점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타미힐피거 남성'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2025.10.09 09:15
남양유업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우유와 발효유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활동에는 천안공장을 비롯해 전국 15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29개 복지시설에 1만5천여 개 제품이 전달됐다. 후원 품목은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발효유 ‘1000플러스 프로바이오틱’, ‘이오 유산균음료’ 등으로, 영양 보충과 간식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장을 거2025.10.09 09:00
기업들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모바일 상품권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인 것으로 집계됐다.9일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를 운영하는 KT알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전 5영업일 간 발송된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많았다.상품별로 보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27.7%)이 가장 많이 팔렸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16.7%), 신세계·이마트 상품권(12.5%), 메가MGC 커피쿠폰(9.7%), GS25·CU 편의점 금액권(8.8%) 등이 뒤를 이었다.모바일 선물의 대표 격인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상2025.10.09 08:04
세계 2위 음료·스낵 제조업체 펩시코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압박에 직면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영자(CEO)가 10일(이하 현지시각)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달 펩시코 지분 40억 달러(약 5조7300억 원)를 확보하며 공개적으로 경영 개입 의사를 밝혔다. FT는 엘리엇이 75쪽짜리 제안서에서 “북미 매출 둔화와 마진 축소, 복잡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코카콜라와의 경쟁에서 펩시코를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엘리엇은 3년간 시가총액 약 400억 달러(약 57조 원)가 증발했다고 주장했다.◇ 라2025.10.08 15:00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내달 신메뉴를 공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hc의 브랜드 슬로건 ‘테이스티(Tasty)’, ‘크리스피(Crispy)’, ‘쥬시(Juicy)’ 중 마지막 키워드인 ‘쥬시(Juicy)’ 메뉴로, 올해 신제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bhc는 올해 2월 바삭함을 극대화한 ‘콰삭킹’(Crispy), 7월에는 풍미를 강조한 ‘콰삭톡’(Tasty)을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 2월 출시된 ‘콰삭킹’은 지난달 초 기준 누적 340만 개가 판대되며 성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콰삭톡 역시 다양한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으며 출시 한 달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bhc 관계자는 “신제품은 한 입 베어 물2025.10.08 14:00
초저가 화장품 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시작으로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 편의점, 대형마트까지 잇달아 가성비 화장품 라인을 확대하며 ‘3천원대 뷰티’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생활용품점과 편의점, 마트 등 업태 구분 없이 저가 화장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초저가 화장품 유통의 출발점은 다이소로 꼽힌다. 다이소의 화장품 매출은 2021년 52%, 2022년 50%, 2023년 85%, 올해는 144% 늘었다. 입점 브랜드는 약 100곳으로, 반년 만에 60곳에서 66% 증가했다. 판매 품목도 800여 종으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브랜드 간 입점 경쟁도 치열하다. 브이티(VT)는 3만원대 제품이던 ‘리들샷’2025.10.08 13:09
국내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얼어붙었다. 지난 3분기 4년 만에 기준선을 웃돌며 회복 조짐을 보였던 업황 전망이 4분기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RBSI)는 3분기 102에서 4분기 87로 떨어졌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대한상의는 경기 둔화, 내수 부진, 업태 간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업태별로 보면 백화점(103)만이 기준선을 웃돌았고, 온라인쇼핑(87), 슈퍼마켓(83), 편의점(83), 대형마트(81)는 모두 부진한 전망을 보였다. 백화점은2025.10.08 09:00
영화 ‘F1 더 무비’ 흥행에 힘입어 모터스포츠 F1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F1 협업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럭셔리와 패션 업계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들이 F1 레이싱 팀이나 F1과 손잡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 접점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위스키부터 시계, 오디오까지…럭셔리업계 협업 잇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전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글렌피딕은 애스턴마틴 F1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기념한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을 출시했다. 두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리티시 럭셔리 브랜드로, 전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력했2025.10.08 09:00
국내 백화점 이용객 4명 중 1명은 불편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차와 편의시설 이용 불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주요 백화점들은 서비스 혁신과 ESG 경영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전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9%가 “백화점 이용 중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중 주차·편의시설 불편이 52.4%로 가장 많았고, 매장 혼잡·이동 동선 불편(42.8%)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주차·휴게공간 확보 및 위치 정보 안내 강화와 매장 동선 개선 등 서비스 보완을 업계에 요청할 계획이다.종합만족도는2025.10.07 14:00
오리온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K컬처를 접목한 브랜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리온은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4개국에 11개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해외 매출은 5296억 원으로 전체의 약 66%를 차지했으며, 향후 83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생산 인프라 투자도 추진 중이다.최근 오리온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보물들을 담은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선보였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공식 협업을 통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국내 문화유산을 제과 제품에 적용한 것은 비쵸비가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2025.10.07 14:00
맥도날드는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매출과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맥도날드의 추석 연휴 기간 매출은 같은 해 평균 매출 대비 2022년 14.2%에서 2023년 20.1%, 2024년 39%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방문객 수 역시 2022년 4.5%, 2023년 5.1%, 2024년 13.2% 늘어나며 추석 연휴 동안 고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성과는 △차량 이동 중 이용 편의성 덕분으로 분석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전국 400여 개 매장 중 약 60%에서 드라이브 스루(DT)를 운영하는 맥도날드는 귀성·귀경길 고객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식사 장소로 자리매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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