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16:03
주식회사 맘마멍냥이 운영하는 반려견 프리미엄 브랜드 알프비(ArfB)가 자사 제품 ‘빈즈31(Beans 31)’을 앞세워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 펫페어 아시아(Pet Fair Asia)’에 성공적으로 참가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펫페어 아시아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렸으며, 2만5000개 이상의 업체와 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모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다. 알프비(ArfB)는 이번 전시회에서 식물성 단백질 기반 강아지 젤라또 ‘빈즈31(Beans 31)’을 선보였다. ‘빈즈31’은 대두 단백질을 활용해 만든 저알러지 제품으로, 반려견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2025.09.03 15:52
핵융합 발전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 연합이 미국 벤처기업에 거액의 공동 출자를 진행했다. 일본 외신 닛테레뉴스에 따르면, 3일 미국 벤처기업 CFS가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 에너지 및 은행 등 일본 12개사 연합 등으로부터 8억6300만 달러(약 1280억 엔·1조20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각 기업들의 출자액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개의 원자핵을 합체시켜 얻는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핵융합 발전은 화석 연료의 수백만 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 벤처기업 CFS는2025.09.03 15:49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 속에 보유량을 늘렸던 일본 상사주에 대해 거품론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에이션의 확대로 인해 신규 매수에 신중한 목소리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각)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버핏이 최근 소유주를 늘린 미쓰비시상사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이토추상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를 포함한 5대 상사를 아우르는 TOPIX 도매업 지수의 예상 PER 역시 1년 넘게 만에 최고 수준이다. 아바딘 재팬 아라카2025.09.03 14:03
녹차와 해초로 만든 '지방 스펀지'가 비만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쓰촨대 연구진이 장내에서 지방 흡수를 차단하는 식물성 마이크로비드를 개발했다고 과학 전문매체 사이테크데일리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연구 결과는 오는 2025년 가을 열리는 미국화학회(ACS) 디지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부작용 없는 새로운 체중 감량 솔루션기존 체중 감량법은 위험 부담이 컸다. 위 우회 수술은 침습적이고, 지방 흡수 억제제인 올리스타트 같은 약물은 간이나 신장 손상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쓰촨대 웨 우 연구팀이 개발한 마이크로비드는 이러한 부작용 없이 지방 흡수를 막는 데 초점을2025.09.03 11:5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열병식을 개최하며, "세계가 평화와 전쟁 사이의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제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 야망으로 서방에서 외면받는 푸틴과 김정은이 귀빈으로 참석하며, 중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되었다.시진핑 주석은 천안문 광장에서 5만 명 이상의 관중에게 "오늘날 인류는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윈윈과 제로섬의 선택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 인민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 있다2025.09.03 10:56
한국수력원자력이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는 동유럽의 전략 요충지 세르비아와 원자력·수소 에너지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발칸 그린 에너지 뉴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르비아의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유럽 원전·수소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 소냐 블라호비치 차관과 한국수력원자력(KHNP) 황주호 사장은 2일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세르비아 전략 에너지 개발 포럼'에서 원자력·수소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포럼은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협정은 세르비아가 석탄과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EU의 탄2025.09.03 10:54
한화가 호주 핵심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지분 확대를 추진하면서 호주 내에서 국가 안보와 경제적 실리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오커스(AUKUS) 동맹의 핵심축인 호주와 방산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험하는 중대 기로로 평가받고 있다고 스톡스다운언더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오스탈은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3% 증가한 데 이어 주가가 약 20% 상승, 8.07호주달러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략 자산'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거래의 성사 여부는 오스탈뿐 아니라 호주 증시에 상장된 방산주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오스탈의 기업가2025.09.03 10:24
일본의 8월 서비스업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인력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S&P 글로벌이 3일 발표한 일본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8월 53.1을 기록해 전월 53.6에서 하락했다. 다만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0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예비치 52.7보다는 높았지만 전월 대비 성장 속도는 둔화됐다.서비스업 성장을 견인한 것은 신규 사업의 견고한 증가였다. 총 신규 주문이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해외 수요는2025.09.03 10:21
KB뱅크 인도네시아가 과거 부코핀 은행 시절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정상화의 큰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올 하반기 최대 7000억 루피아(약 596억 원)에 이르는 부실자산(NPL) 매각과 상각을 추진해 자산 건전성 회복에 온 힘을 쏟는다. 목표는 부실채권 비율을 5~6%대로 낮추는 것이다.◇ '수쿠크 자산스왑' 카드로 부실채권 정면 돌파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콘탄에 따르면 KB뱅크는 이날 자산 매각과 더불어 채권 추심 활동을 강화하고, 선별적으로 채권을 상각하며, 추가 충당금을 쌓는 등 다양한 회복 노력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엄격한 관리 요구에 따르면2025.09.03 10:19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중저가 제품군 '갤럭시 A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 1억 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합리적인 가격에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과 디왈리 등 연말 대규모 축제 시즌을 발판 삼아 올해 안에 대기록을 달성한다는 목표다.2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새미팬즈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인도 시장에 갤럭시 A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9600만 대를 팔았다. 이 추세라면 연내 1억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가성비 AI폰' A17 5G, 공략 선봉에목표 달성의 선봉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 A17 5G'가 섰다. 이 모델은 1만 8999루피(약2025.09.03 10:18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에 나서면서 미국과 일본이 조선업 협력을 통해 동맹 관계를 새롭게 다지려 하고 있어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힌리치재단이 지난 2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 '조선업이 트럼프 2.0 시대에 미·일 관계를 다시 정착시킬 수 있는 방법'에 따르면 중국·한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일본 조선업이 미국 해군력 재건의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22년 새 조선업 점유율 8배 급증... 일본은 "규모의 경제" 한계 봉착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은 1956년 유럽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1위 조선국이 된 뒤 199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 건조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하지만2025.09.03 10:01
중국이 9월 3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개최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지도자를 비롯해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약 20개국 지도자들과 함께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현지시각 오전 9시에 시작된 '승리의 날' 축제는 70분간 진행됐으며, 45개 대형과 제대가 참여해 수천 명의 병력과 100대 이상의 항공기, 수백 개의 지상 무장을 선보였다. 이는 201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이후 첫 대규모 열병식이다.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참석은 다른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첫 외교행사 참여로, 북2025.09.03 09:50
HD현대중공업이 만든 신형 호위함 'BRP 디에고 실랑'(FFG-07)이 다음 주 필리핀 해군에 넘어간다고 군사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이 2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로써 필리핀 해군은 최첨단 전력을 보강하게 되어 방공·대잠·함대함 능력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중국해 전체를 자국 영해라는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필리핀 해군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호위함 호세 리잘급 2척에 미겔 말바르급을 도입하는 등 해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리핀 해군, 새호위함으로 전력 확대…코리아 조선 기술 힘입어필리핀 해군이 곧 받는 디에고 실랑은 미겔 말바르급 두 번째 배로, HD현대중공업이 설계한 HDF-3200을 기1
리플 XRP가 SWIFT 대체할까 보완할까...챗GPT·그록에 물었더니2
美 이민국, 현대차 조지아 공장 급습…LG 합작 배터리 공장 공사 중단3
리플 XRP, 규제 재분류로 기관 투자 문턱 넘어 새로운 도약4
SEC 암호화폐 처벌 규정 "폐지" 뉴욕증시 제도금융권 편입5
블랙록, 리플 스웰 2025 합류... XRP ETF 가능성 '들썩'6
아이온큐, 합성 다이아몬드 혁신으로 양자 네트워크 대량생산 시대 열다7
뉴욕증시 "고용보고서 골디락스" 연준 FOMC 9월 금리인하 긴급수정8
에이비엘바이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결과 긍정적...주가 강세9
미국, '조선 명가' 재건 위해 한국서 기술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