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9 08:13
삼진제약은 주력제품 항혈전제 플래리스 외 다수 심혈관계 치료제가 연 매출 100억원 이상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HMC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삼진제약이 주력제품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2619억원(전년비 +8.7%), 영업이익 504억원(전년비 +22.3%), 당기순이익 324억원(전년비 +2.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별도기준 매출액 2409억원(전년비 +11.3%), 영업이익 412억원(전년비 +14.4%), 당기순이익 315억원(전년비 +16.6%)에 이를 전망이다. 2016년의 OPM(영업이익률)은 17.1%, NPM(순이익률)은 13.1%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과 11월의 원외처방액은 각각 169억원, 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19.1%를 기록해 시장 평균(각각 6.6%, 14.9%)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강 연구원은 연간 100억원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 올해 5개 이상 등록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주력제품 원외처방액은 플래리스(항혈전제) 563억원, 뉴스타틴A(고지혈증치료제) 117억원, 뉴토인(치매치료제) 115억원이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7.3%, 13.9%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 품목은 고령화 사회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진제약은 2016년 4분기 성과급 및 광고선전비 등 비용집행으로 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2016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616억원(전년동기비 +11.0%), 영업이익 77억원(전년동기비 +20.3%), 당기순이익 60억원(전년동기비 +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연구원은 주요 파이프라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SA-001)는 국내 임상 1상 중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멘텀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강 연구2017.01.09 06:30
한솔홀딩스는 조동길 회장의 장남인 조성민씨(29세)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27만8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조성민씨가 매입한 한솔홀딩스 주식은 전체의 0.58%이며 금액으로는 17억5910만원 상당이다. 조씨가 매입한 한솔홀딩스의 가격은 6314원부터 6621원 사이의 금액으로 되어 있다. 한솔홀딩스는 지난 2004년 6000원대 가격을 보인 이후 지난달 12년여 만에 역사상 최저점인 5590원을 기록했고 조씨가 매입에 들어간 시점은 최저점을 약간 지난 후이어서 가장 낮은 시점에서의 주식매입이 이뤄진 셈이다. 한솔홀딩스는 조씨의 매입자금이 전액 자기자금으로 이뤄졌으며 자기자금은 자산수증(세후금액 17억6200만원)에 의한 것이라고 공시했다.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손자이자 조 회장의 장남인 조씨는 지난해 9월부터 한솔그룹의 지주사인 한솔홀딩스에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자산수증으로 한솔홀딩스 지분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3세경영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당시 28세의 나이로 한솔홀딩스 주식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세후금액으로 자산수증을 거쳐 받았고 주가가 최저점인 시점 직후에 곧바로 매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에는 조씨가 갖고 있던 한솔홀딩스 주식은 없었다. 조성민 씨는 1988년생으로 2014년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키니 코스 어소시에이츠라는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했고 지난 9월 한솔홀딩스 기획부서에 과장으로 입사했다. 조동길 회장도 이 기간중 한솔홀딩스 주식 15만3078주(0.33%)를 총 9억9874만원 상당으로 장내에서 사들였다. 조 회장이 사들인 한솔홀딩스 주식 가격은 6276원부터 6627원까지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 조 회장은 급여소득으로 취득자금을 마련했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은 2015년 보수총액이 6억500만원이라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조 회장은 지난해 2~3월 한솔홀딩스 주식 51만9411주를 취득한 바 있다. 당시 조 회장2017.01.08 08:00
내달 매각 본입찰을 진행하는 현대시멘트가 예비입찰 참여자 중 7곳을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하면서 M&A(인수합병)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시멘트는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범현대가 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등 7곳을 예비적격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매각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으로 국내 시멘트업계의 마지막 매물이며 현대家의 기업이라는 상징성이 부각되면서 인수희망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6년 9월 말 현재 현대시멘트 채권단이 갖고 있는 지분은 한국산업은행 34.18%(358만3869주), KEB하나은행 18.36%(192만4560주), 국민은행 11.94%(125만1945주), NH투자증권 9.36%(98만1675주), 농협은행 6.18%(64만8045주) 등 80%를 넘어서고 있다. 5% 이상 지분을 소유한 이들 주주는 채권금융기관으로 현대시멘트에 대한 채권을 출자전환하여 소유하게 됐다. 최근에는 현대시멘트 지분일부가 조정됐다. 현대시멘트는 2016년 9월 8일 출자전환(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따라 다음달 10월 7일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에서 하나유비에스자산운용㈜로 변경됐고 지분율이 지난해 11월 11일 22.43%(375만8127주)가 됐다. 지난해 9월 말까지는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이며 출자전환으로 기보유주식(292만9617주, 27.94%)에 2016년 8월 3일 출자전환주식 일부 처분제한 해제 및 시장매각에 대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특별관계자 9인 추가로 공동보유주식(65만4252주)을 합산해 358만3869주(34.18%)가 됐다. 현대시멘트는 지난 2일 한국산업은행의 보유 지분율이 2016년 5월 3일 27.94%에서 그해 12월 28일 17.47%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현대시멘트는 이와 함께 하나은행의 보유 지분율이 2015년 9월 1일 24.43%에서 2017년2017.01.07 08:00
대한해운이 지난 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사업 일부 영업 양수’ 안건의 부결로 한진해운 사업 일부를 양수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한해운의 이날 임시 주총에서 참석한 주주 가운데 찬성표를 던진 비율은 1.8%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해운의 최대주주는 2016년 9월 말 현재 ㈜티케이케미칼이며 지분 11.85%(289만3458주)를 보유하고 있고 티케이케미칼을 포함해 특수관계인 지분이 50.19%(1226만485주)에 이른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대한해운 경영정상화를 위해 M&A(인수합병)를 추진하여 2013년 9월 17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인수대금(약 2150억원) 전액이 그해 10월 17일 납입되어 신주 1224만3622주를 발행했다. SM그룹의 ㈜삼라가 1.87%(45만7786주), 경남모직이 3.84%(93만8086주)를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도 9.11%(222만5578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해운의 특수관계인 지분만으로도 한진해운 사업 일부 영업 양수 안건은 충분히 의결될 수 있지만 주총에서 부결이 된데는 영업 양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금액 부담으로 보인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이나 영업양수도와 같은 중요한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주주가 회사측에 보유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권리다. 대한해운은 한진해운 사업 일부 양수를 추진하면서 2016년 12월 8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 영업양수 반대의시표시를 접수 받았다.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1만7602원이다. 그 결과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식 수가 약 730만주로 금액으로는 1285억원에 달한다.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인수 예정 자산 중 몇 개가 제외되면서 인수금액도 당초 370억원 보다 약 95억원 낮아진 275억원으로 책정됐지만 주총에서 부결시켰다. 대한해운은 임시주총 후 부의안건이 부결되었으므로 상법 제360조의5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5 등에 따라 주주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더라도2017.01.06 08:25
GS건설은 해외 저가수주로 인한 추가 손실이 반영돼도 주택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 김형근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600억원(전년비 +%), 영업이익 3280억원(전년비 +123.1%), 당기순이익 1920억원(전년비 +638.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11조3000억원(전년비 +6.9%), 영업이익 1470억원(전년비 +20.4%), 당기순이익 260억원(흑자전환)에 이를 전망이다. GS건설은 작년 UAE POC 프로젝트에 약 25억 달러에 선정(Lowest)되었으나 재입찰에서 동일한 가격을 제시해 수주에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는 GS건설이 저가수주에서 벗어나 수익성 있는 해외공사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동지역의 정유(Refinery) 관련 고도화 설비 공사 입찰 결과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정유플랜트에 경쟁력을 보유한 GS건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오만 다쿰(Duqm)정유공사 약 60억 달러, 바레인 시트라(Sitra) 정유고도화 약 50억 달러 등 관련 지역에서 공사실적에 충분한 만큼 해외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의 경우 해외에서의 저가수주로 약 160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됐지만 주택부문의 매출이 약 1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3800억원(전년동기비 +13.5%), 영업이익 568억원(전년동기비 +7.5%), 지배주주 순이익 287억원(흑자전환)에 이르고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약 16% 이상으로 높은 마진을 보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저가수주’로 인한 추가 손실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겠지만 손실규모가 대폭 축소되며 연간 주택매출이 약 5조원(전년비 +52017.01.06 08:18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방산업인 건설기계 판매량이 바닥을 잡고 턴어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 이강록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060억원(전년비 +6.0%), 영업이익 5690억원(전년비 +16.1%), 당기순이익 3140억원(전년비 -0.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5조8560억원(전년비 -18.8%), 영업이익 4900억원(전년비 1688.3%), 당기순이익 3160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지금은 비수기인 상황이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실적 개선의 트리거(방아쇠)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2월부터의 판매 데이터가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0월 5344대(전년동기비 +78.9%), 11월 5934대(전년동기비 +82.6%)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바닥을 잡고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2016년 對중국 판매량은 4500대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추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에는 완전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5020억원(전년동기비 -10.1%), 영업이익 991억원(흑자전환)을 달성할 전망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에 따른 것이며 건설기계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두산밥캣 벨기에 법인 구조조정 비용(약 250억원) 반영에 기인한다. 이 연구원은 “현재 중국 건설기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BEP 판매량을 넘어설 것도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중국 부동산 및 실물경기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실적의 방향성은 우상향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5일 종가 9350원으2017.01.06 08:11
종근당은 2016년 4분기 독감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타미플루 판매도 급증했다.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들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다면 R&D 역량이 재조명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9100억원(전년비 +9.5%), 영업이익 680억원(전년비 +15.3%), 당기순이익 500억원(전년비 +16.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별도기준 매출액 8310억원(전년비 +40.3%), 영업이익 590억원(전년비 +38.2%), 당기순이익 430억원(흑자전환)에 이를 전망이다. 종근당은 관절염치료제 CKD-506이 유럽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는 미국 임상 1상을 준비중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도 2017년 상반기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CKD-519는 CETP 저해제 계열 신약으로 향후 Statin 계열을 대체하면서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제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CETP 저해제 개발을 임상 3상에서 멈추었고, 머크의 아나세트라핍만이 유일하게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다. 정 연구원은 “비록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악화되었지만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다면 상업적 가치가 높은 CKD-506, CKD-504, CKD-519 위주로 재조명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종근당의 2016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2183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17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6년초 MSD로부터 도입한 5품목(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바이토린, 아토젯) 매출액은 1580억원, 이탈파마코로부터 도입한 글리아티린은 290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는 독감 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타미플루 판매도 급증했다. 종근당은2017.01.06 06:30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업전략의 핵심이 ‘선택과 집중’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LG전자가 시장점유율 15.7%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을 필두로 한국, 독일 등 핵심 지역에서 신제품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면 환골탈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6조9518억원(전년비 +4.2%), 영업이익 1조8111억원(전년비 +30.5%), 당기순이익 1조1683억원(전년비 +165.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54조6551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1조3882억원(전년비 +16.4%), 당기순이익 4396억원(전년비 +165.8%)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G5와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 증가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영업적자가 3분기 4360억원보다 증가한 4800억원으로 예상된다. MC부문의 올해 영업적자는 2016년 1조2700억원 대비 대폭 축소된 441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순익이 큰 폭 늘어나 전사적으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는 소니도 OLED TV를 출시한다. LG전자, 소니, 파나소닉의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지배력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세계1위 OLED TV업체인 LG전자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 세탁기, 냉장고, OLED TV, 공기청정기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년 PDP TV 사업 실패로 순적자 7722억엔를 기록했던 파나소닉은 CEO 교체, PDP TV와 스마트폰 사업 철수, 자동차와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면서 V자형으로 턴어라운드 했다. 소 연구원은 최고의 엔지니어 출신 CEO인 조성진 부회장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서 GM 전기차 ‘Bolt’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 Bolt 판매는 3만2017.01.05 14:4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28)씨가 술집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5일 오전 4시10분께 청담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의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순실씨(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김씨는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도 근무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대규모 적자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섰는데 김씨의 폭행사건으로 회사 이미지가 추락해 자칫 흑자기조에 ‘흠’이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3209억원, 영업이익 -4110억원, 당기순이익 -4119억원에 이어 2015년에도 매출액 2조9764억원, 영업이익 -4394억원, 당기순이익 -4546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6년 9월 말 현재 매출액 2조704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 당기순이익 3466억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한화건설의 신성장전략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의 셋째아들이 술집에서 폭행에 이어 경찰차 안에서도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져 한화건설로서는 ‘폭행 이미지’의 김씨가 신성장전략팀을 맡는 데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씨의 폭행사건은 단지 한화건설에 악영향을 주는 것만 아니라 모기업인 ㈜한화에도 영향을 주는 구도다. 한화건설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93.75%(2870만1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실적은 고스란히 한화의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수 밖에 없고 김씨로 인한 한화건설의 피해는 한화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선씨는 지난 2010년에도 서울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고 피해자와 합의 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 있다. 이번 김씨의 폭행 사건은 단지 김씨 사건으로만 그치지 않을 수 있고 한화 오2017.01.05 08:27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3분기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타이어 판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op Tier(일류) 업체들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역시 판가 인상을 검토 중이다. 동부증권 김평모 연구원은 합성고무 가격 인상의 원인이 수요보다는 공급단의 이슈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타이어 업체들이 판가 인상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7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지역의 타이어 수요가 결국 판가 인상 여부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710억원(전년비 +0.5%), 영업이익 1조840억원(전년비 -1.4%), 지배주주 순이익 8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한국타이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6380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1조990억원(전년비 +24.2%), 지배주주 순이익 83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2016년 4분기 타이어 판매는 미쉐린(Michelin)의 시장 수요 데이터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은 다소 부진했지만 11월에 유럽 중심으로 판매가 양호했다. Michelin 데이터 기준 11월 유럽 RE(교체용 타이어)는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했고 특히 윈터타이어 수요가 견조하다. 김 연구원은 유럽 내 윈터타이어 교체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한국타이어의 2016년 4분기 유럽 매출은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시장 수요는 다소 부진하지만 한국타이어의 판매는 시장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4분기에 글로벌 타이어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그러나 경쟁사들의 윈터타이어 가격 인하로 ASP(평균판매단가)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천연고무 등 원재료 가격의 현물가격은 상승했지만 투입단가는 지난해 4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2017.01.05 08:17
CJ CGV는 올해 1분기 중국 박스오피스의 마지막 분기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부터는 중국 박스오피스는 중국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자의 티켓가격 할인 보조금 축소효과가 소멸되고 ‘분노의 질주8’이 개봉하면서 P(가격)와 Q(수량)의 동시 상승에 따른 플러스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730억원(전년비 +24.9%), 영업이익 1211억원(전년비 +78.1%), 당기순이익 645억원(전년비 +173.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CJ CGV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990억원(전년비 +25.6%), 영업이익 680억원(전년비 +1.6%), 당기순이익 236억원(전년비 -54.8%)에 이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다수의 할리우드 대작영화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되면서 중국, 베트남, 터키 등 CGV의 해외 상영관들과 4DX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4DX는 2016년 하반기 들어 글로벌 스크린수 증가세가 가속화되면서 수입이 고정비성 판관비를 커버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박 연구원은 4DX의 글로벌 스크린수가 2016년 3분기 285개에서 4분기 346개, 그리고 올해 말에는 608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 CGV의 2016년 4분기 예상 연결실적은 매출액 4480억원(전년동기비 +50%), 영업이익 154억원(전년동기비 +220%), 당기순이익 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하고 평했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본사 45억원, 4DX 24억원, 미국 -5억원, 중국 -32억원, 베트남 32억원, 터키 98억원으로 추정된다. 본사는 매출액 2301억원(전년동기비 +8%), 영업이익 45억원(전년동기비 -35%)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는 5000만명(전년동기비 +2%)으로 소폭 성장하2017.01.05 08:10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오는 4월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올해 1분기의 실적 반등폭이 직전 추정치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갤럭시 S8의 출시가 지연되더라도 부품의 준비 및 공급이 올 1분기 중에는 반영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2016년 4분기보다는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9265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1082억원(전년비 +1235.8%), 당기순이익 889억원(전년비 +1069.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 5조9265억원(전년비 -4.0%), 영업이익 81억원(전년비 -97.3%), 당기순이익 76억원(전년비 -63.1%)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8의 신규 부품 사양 및 단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부품의 공급 자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년 2분기는 차기 모델의 부품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분기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기의 2016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2385억원(전년동기비 -9.0%), 영업이익은 -62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의 공백으로 인해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인해 대규모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이엔드 물량의 비중축소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도 동반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은 다른 부품업체들보다 막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2016년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경영 효율화 및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4분기에도 일부 발생될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2016년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일회성비용의 반영이 많은 해로 2017년은 그만큼 고정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신규2017.01.05 06:35
최순실씨 국정농단과 관련해 케이디코퍼레이션이 뉴스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씨의 지인이 운영하는 케이디코퍼레이션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죄 적용 가능성을 조사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이 KD코퍼레이션과 관련해 최씨의 민원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최씨와 해당 회사간에 어떤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면 단순한 직권남용 혐의가 아니라 제3자뇌물죄 등을 적용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케이디코퍼레이션이 대기업에 납품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차례에 걸쳐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을 통해 관련 자료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최씨가 박 대통령을 통해 네덜란드 국왕에게까지 케이디코퍼레이션의 납품 민원을 넣으려 한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박 대통령이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디코퍼레이션이 최씨와 아는 회사인지 몰랐었다”고 말한 것과는 정면 상반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최씨는 KD코퍼레이션이 오래전부터 네덜란드-영국 합작 에너지회사인 ‘로열 더치 셸’과의 납품 계약을 추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박 대통령에게 납품 민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실제 네덜란드 국왕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최씨의 민원을 성사시키려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검의 최씨 등에 대한 공소장에서는 박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왕과의 정상회담 직후인 2014년 11월 말 최씨의 부탁을 받아 ‘케이디코퍼레이션 제품의 현대차 납품 추진’을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에게 지시한 것으로 되어 있다. 케이디코퍼레이션은 2015년 현대차에 10억원의 납품을 성사시켰고 최씨는 그 대가로 이 회사로부터 명품가방인 샤넬백 등 51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케이디코퍼레이션은 1996년 11월에 설립되어 실리카겔, 알루미나 실리카겔 및 크로마토그래피용 실리카겔 등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8년 8월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됐다. 실리카겔은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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