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06:00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일본 정부와 기업은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 지원을 약속했다고 25일 닛케이가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총리는 19일 일본을 방문해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전력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원전 건설에 일본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했다.이번 회의는 일본·우크라이나 정부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 무역진흥기구(제트로)가 공동 개최했다. 이것이 실현되면, 러시아 침략으로 전쟁과 파괴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에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은 우크라이나에 약 1억 500만 달러의 무상자금 지원을 약속했으2024.02.26 08:43
지난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래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 규모가 최대 30만명에 달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터진 뒤 2년 동안 전장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력은 3만1000명 규모라고 전날 주장했다.젤렌스키는 “러시아 측이 우리 측의 전사자 규모를 15만~30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BBC는 “우크라이나 측이 전사자 규모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미국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는 7만명 수준이었2024.02.26 07:26
전쟁 발발 2년 만에 3만10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전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 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미국 의회에서 예산 지원을 하지 않으면 버티기 곤란하다”고 호소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군인 사망자 수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교전 중인 군인의 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부상자 수는 얘기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시민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 사망자 중 몇 명이 살해되거나 고문당하거나 추방당했는지 알 수 없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나면 드러날 것이다”고2024.02.23 10:45
전쟁 발발 이후 자포리스탈의 직원 수는 20% 감소했다. 공장은 계속 가동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근로자가 전선에 투입되면서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과 중공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메틴베스트 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자포리스탈은 현재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철강 공장이다. 아조프스탈과 일리치 제철소가 파괴되고 임시 점령 지역에 위치한 상황이다. 전쟁 이전 약 1만 명의 직원을 고용했던 자포리스탈은 현재 8000명의 직원만 남아 있다. 약 1100명의 직원이 전선에서 싸우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직원이 이주했다.러시아군의 거의 매일 같은 포격에도 불구하고 공장의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용광로는 침공2024.02.22 11:00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의 경제 효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째다. 우크라이나 영토 20%가량을 점령한 러시아는 이대로 종전을 원한다. 8만 명의 목숨을 빼앗기고 1505억 달러(약 200조원)의 물적 피해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의 처지는 다르다. 영토를 수복하는 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미국·유엔·세계은행 등과 함께 전후 개발계획도 수립 중이다. 도로와 주택을 재건하는 사업은 향후 10년간 75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규모 면에서 ‘제2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이유다. 우리 정부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이후 3억 달러의 무상 원조와 대외경제협력기금(E2024.02.21 14:08
러시아 침공 이후 지속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철강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철강협회(Ukrmetalurgprom)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 1월 우크라이나의 철강제품(압연 및 반제품) 소비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7.1% 감소한 137만7000톤으로 집계됐다.1월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소비된 철강제품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61.8%로 전년 대비 37.4% 포인트 증가했다.이는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국내 생산 감소와 해외 철강제품 수입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판 제품의 수입 비중이 83.92%로 높게 나타났다.1월 우크라이나 철강업체들은 작년 1월에 비해 75.9% 증가한 45만3000톤의 압연2024.02.20 13:20
우크라이나 광산업체들의 올 1월 철광석 수출량이 전월 대비 93.9% 증가한 311만 톤을 기록했다고 관세청 데이터가 보여주었다. 이는 작년 1월 대비 3.4배 증가한 수치이다.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 철광석 수출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철강 회사의 수익은 전월 대비 2.1배,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2억9599만 달러(약 39억5886만 원)에 달했다.중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다원자재의 대부분은 중국으로 선적되어 전체 수출(금액 기준)의 48.05%를 차지했다. 그 외 13.6%는 슬로바키아로, 10.5%는 폴란드로 수출되었다.우크라이나 지역의 전쟁이 본격화된 이후 중국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철강 회사의 주요 수출국이 되었다. 이는 작년 8월 해협2024.02.10 18:12
우크라이나 전쟁이 햇수로 삼 년째로 접어들면서 러시아의 지상전 주력인 탱크 전력이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방부(MoD)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부터 2024년 1월 25일까지 러시아 지상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약 2600대 주력 전차(MBT)와 4900대의 장갑 전투 차량(ACV)을 손실한 것으로 추정된다.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도 러시아 전차 전력이 2022년 대비 2023년에 4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전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러시아는 손상된 탱크 전력 복원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탱크 전력 손상과 복원 여부는 전쟁의 승패를2024.02.09 11:1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이하 현지 시간)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2년 만에 최고 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를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가진 잘루즈니 사령관과 불편한 관계였다. 우크라이나의 대 반격이 실패한 후 이들 사이는 급격히 나빠졌다. 미국의 지원이 의회 승인에 막혀 지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새롭게 시작된 러시아의 공세에 맞설 인력 및 탄약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공식 발표 직전 잘루즈니 사령관과 면담을 가진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어떤 종류의 개편이 필요한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잘루즈니 사2024.02.02 15:40
유럽연합(EU)은 역사적인 합의를 통해 러시아 중앙은행의 동결된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장기화된 전쟁 속에서 지원 피로감이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재원 확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0억 유로(약 72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동결된 자산 활용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EU 집행위원회는 구체적인 제도 설계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현재 유럽과 미국, 일본은 약 3000억 달러(약 397조 원) 규모의 러시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를 동결하고 있다. 이 중 3분의 2는 유럽연합 내에 있으며, 벨기에 결제기관 유로클리어가 관리하고 있다.유2024.01.26 09:5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을 노리기는커녕 지속 가능한 항전을 펼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전폭적으로 펼쳐 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잇달아 브레이크가 걸려서다. 미국 공화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필요한 재정 투입에 강한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美 국방부 대변인 “의회서 추가 예산 주지 않아 지속가능한 지원에 차질”25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이미 지원한 무기의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미 국2024.01.25 08:40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크라이나 르비우주와 호로독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시개발과 물관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호로독시와 인근 광역권역의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전쟁으로 급증한 피난민 수용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물류 중심기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또한,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에도 협력한다.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2024.01.19 13:45
이탈리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메트인베스트와 기계 제조업체 다니엘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업체인 메트인베스트가 토스카나에 있는 피옴비노 철강 생산 현장을 재가동하기로 했다.이탈리아 산업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협약은 피옴비노에 약 300만t의 철강 생산 능력을 추가하고, 약 15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메트인베스트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파괴된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 철강공장을 비롯해 상당한 자산 손실을 입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트인베스트는 해외 생산지를 확보하고,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크라이나 메트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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