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14:23
우크라이나 메틴베스트 그룹 산하 잉글리츠 마이닝(InGOK)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경으로 인해 완전 가동 중단 위기에 처했다.잉글리츠 마이닝 이고르 토네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총리와 의회 위원회 위원장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부의 '필요량 80% 수입 전력 사용 의무화' 정책이 자사의 존립을 위협한다고 호소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5월 30일 회의에서 기업의 수입 전력 사용 비율을 기존 30~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 결정은 사전 논의 없이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의견 수렴 기회가 박탈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잉글리츠 마이닝은 수입 전력 구매 비율 증가로 전력 비용이 급등하면 국제 시2024.06.12 05:54
유럽연합(EU)의 유럽투자은행(EIB)은 1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은행과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EU 기업에 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지원책의 일환으로,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시작된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맞춰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은행에 대한 신용보증으로 국내 기업에 10억 유로(약 10억8000만 달러) 이상의 대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학교, 병원, 공공주택 등 기본 인프라 재건에 1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EU 중소기업에 3억 유로 규모의 수출 신용보증을 신규로 제공된다.2024.06.11 06:00
유럽 당국자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 했지만, 여러 동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가로지르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 받고 있다. 이 운송 협정 계약은 올해 말 만료된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시장 관찰자들은 가스 공급이 결국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정부와 기업 당국자들은 내년 이후에도 가스 공급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협상 중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논의된 옵션2024.06.07 14:40
우크라이나의 스틸 프론트는 FPV(1인칭 시점) 드론 공격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기 위한 강철 스크린을 제작한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스크린은 우크라이나군이 운용 중인 미국산 M1 에이브럼스, T-64, 구소련 시대 T-72 등 다양한 전차에 장착될 예정이다.약 400kg 무게의 이 스크린은 각 전차 모델에 맞춰 특별 설계되었으며, 전차 작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고안되었다. 스틸 프론트는 해당 스크린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제작 및 설치에는 전문가 10~12명이 약 12시간 동안 작업해야 한다.최근 우크라이나군은 FPV 드론을 활용한 공격으로 상당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FPV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재래식 포탄 부족2024.06.07 14:00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투자가 급격히 감소했고, 철강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들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중이나 전쟁 이후에도 철강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 생산 시설 유지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들의 투자 현황을 5회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은 전쟁 이후 투자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 자체 자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차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국가 신용 등급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철강 회사들은 자체 재무2024.06.07 13:46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투자가 급격히 감소했고, 철강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들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중이나 전쟁 이후에도 철강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 생산 시설 유지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들의 투자 현황을 5회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 우크라이나 대표 철강 기업 메트인베스트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이탈리아, 불가리아, 영국, 미국 등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석 및 석탄 채굴, 코크스 생산, 제강, 압연 제품, 파이프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국제적인 철강·광2024.06.07 13:41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투자가 급격히 감소했고, 철강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들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중이나 전쟁 이후에도 철강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 생산 시설 유지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들의 투자 현황을 5회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우크라이나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의 자본 투자는 전년 대비 73% 감소한 최대 2억4500만 달러(약 3363억 원)를 기록했다. 철광석 채굴 투자도 69% 감소한 최대 3억8000만 달러(약 5217억 원)에 그쳤다.현재 상황에서2024.06.05 12:43
러시아의 침공으로 일부 시설이 파괴되었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스탈 제철소가 2024년 5월 압연 제품 생산량을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20만4000톤으로 늘렸다.자포리스탈에 따르면 5월 선철 생산량은 24만 톤으로 전월 대비 4.5% 증가했고, 철강 생산량은 24만2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다만, 2고로의 6일간 오버홀(대규모 정비)로 인해 압연강판, 제강, 선철 생산량은 전월 대비 각각 11.1%, 13.7%, 9.4% 감소했다.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압연 강재 105만 톤(+47.6% y/y), 선철 129만 톤(+36.3% y/y), 철강 125만 톤(+45.3% y/y)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GMK 센터에 따르면 자포리스탈은 2023년 생산2024.06.05 07:17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각) 서방국가들이 동결하고 있는 러시아 자산에서 나온 이자 수입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진작부터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자고 주장해 왔으나 유럽연합(EU)은 국제법의 문제를 들어 동결된 자산의 이자 수입만 지원하자는 안을 선호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의회의 세출 소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이같이 응답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략 후 각국 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지 꾸준히 논의해 왔다. 옐런 장관은 오는 13~15일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에서 열리는 주요2024.06.04 13:06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우크라이나산 철강의 일시적 관세 면제 조치를 1년 더 연장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는 EU에서 가공된 우크라이나산 철강 제품도 포함된다.백악관 웹사이트에 게시된 포고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은 러시아의 부당하고 잔혹한 침략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관세 면제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2023년 미국으로 수입된 우크라이나산 철강은 미국 전체 철강 수입량의 1% 미만으로, 2022년보다 감소했으며 2021년 평균 수입량보다도 적은 양이다.우크라이나의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이번 결정에 EU 회원국에서 추가 가2024.05.31 18:58
미국에 이어 독일도 우크라이나가 자국에서 제공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할 전망이다.31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독일산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일부 허용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슈테펜 헤베슈트레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일 정부는 29~30일 미국·영국·프랑스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국제법에 따라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미국이 하르키우 인근 접경지에서 자국이 제공한 무기 사용을 허용하기로 한 사실이 30일 언론 보도로 알려진 직후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것이다2024.05.31 06:56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방공미사일을 포함한 5억 유로(약 7456억 원)에 달하는 첨단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30일(이하 현지시각)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이 방어 투쟁에서 여러분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독일 방송 ARD가 보도했다. 독일이 제공할 무기 패키지에는 중거리 Iris-T SLM 방공 시스템용 미사일과 소수의 단거리 SLS 미사일, 흑해 정찰 및 전투용 드론, 포병 시스템용 교체 튜브, 레오파드 전투 탱크용 엔진 등 예비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무기 중 일2024.05.29 04:5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이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내 미사일 부대를 타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베를린 인근에서 열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실제로 러시아 기지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며 “그들이 미사일 발사 군사 기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확전을 피하기 위해 키이우 정부가 러시아 내 다른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D-Day 상륙작전 기념행사와 맞물려 다음 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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