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8 14:01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1520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들과 4만m³ 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4만t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1척 등 총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PC선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계약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계약은 기본 물량에 대한 건조가 선사(발주처)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물량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과 PC선은 각각 현대미포조선,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선사2021.02.08 06:30
현대중공업, SM상선, HMM(옛 현대상선) 등 조선·해운 업체들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차세대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위기대응과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자금을 추적하기 위한 사업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SM상선, IPO 통해 자금 마련 조선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체 행보는 현대중공업의 신규상장(IPO)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말 “올해 안에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을 상장해 전체 지분의 약 20%를 신주로 발행해 1조 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기존2021.02.06 14:00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마란 탱커스(Maran Tankers)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해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이 마란 탱커스로부터 VLCC 4척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LOI 체결이후 본 수주에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중공업의 수주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VLCC 4척에 대한 계약은 기본 계약 2척과 옵션 계약 2척으로 알려져 있다. 옵션 계약은 기본 계약에서 건조된 선박이 선사(발주처) 요구에 따라 좋은 선박을 만들면 나머지 물량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건조되는2021.02.05 17:13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을 잇달아 수주해 중형선박 건조부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만m³ 급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등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 발주된 22척의 중형 LPG운반선 중 21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중형 LPG운반선 전체 시장 가운데 약 95%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그동안 전 세계 중형 LPG운반선 표준으로 자리 잡은 3만8000m³ 급 LPG운반선 개발에 이어 지난해 선체구조 최적화를 통해 동일한 크기로 안전성과 연비를 개선시키고도 화물적재량은 늘린 새로운 개념의2021.02.05 15:49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서 수주한 호위함의 2번함 ‘안토니오 루나(Antonio Luna)’함을 조기에 인도했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5일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에서 필리핀으로 출항했다. 이번 인도는 기존 인도 일정 3월보다 한 달 먼저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지 않았다면 지난해 10월 안토니오 루나함이 필리핀 해군 측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돼 이동 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필리핀 해군 소속 조반니 카를로 바코르도(Giovanni Carlo Bacordo) 제독이 직접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건강을 염려하기도 했다. 이 함정은 길이 107m, 너비 14m로 건조됐으며 최대 속력 25노트(시2021.02.04 11:04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 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선박은 1만3000TEU 급 규모로 건조된다. TEU는 20피트(6.09m) 컨테이너박스 1개 단위를 뜻한다. 즉 컨테이너박스 1만3000개를 실을 수 있는 대형컨테이너선이 건조된다는 말이다. 건조되는 선박은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설치해 친환경 규제를 준수했고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해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다. 에스베슬(SVESSEL)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2021.02.03 14:51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이 중형 선박 5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유럽 선사와 각각 중형 LPG운반선 2척, 석유제품운반선(PC선) 3척 등 총 5척, 2억3000만 달러(약 256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PG운반선 계약에는 같은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 계약은 건조된 선박이 발주처(선사) 요구에 적합할 경우 추가 물량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 LPG운반선과 PC선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2021.02.02 16:10
대우조선해양이 오만 국영선사 ‘오만 쉬핑 컴패니(OSC)’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OSC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선박 1척을 인수한 후 발표자료를 냈다고 2일 보도했다. OSC 발표문에 따르면 OSC는 2019년 대우조선해양에 VLCC 3척을 발주했으며 이번에 인도받은 선박은 3척 가운데 마지막 선박 '달쿳(DHALKUT)호'다. OSC는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를 충족해 OSC의 60번째 선박으로 편입된다”며 “오만이 해운·물류 부문 세계 10대 국가가 되기 위해 선박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재화중량 30만t 규모, 길이 366m, 너비 60m 제원으로 건조됐2021.01.27 14:46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노선에 첫 임시선박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5000TEU 급 컨테이너선 ‘프레스티지(Prestige)호’다. TEU는 컨테이너 1개 단위를 뜻한다. 즉 이 선박은 컨테이너를 최대 5000개 실을 수 있다는 말이다.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기업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오는 3월 4일과 7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기업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4200TEU의 화물을 싣고 유럽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선적되는 품목으로는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2021.01.26 16:37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이 저탄소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미래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한다. 현대중공업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선박 개발, 건조기술 개발, 친환경 생산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 간 최대 1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한 투자 자금은 비상장사 현대중공업이 신규상장(IPO)을 통해 연내 약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 후 조달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수소, 암모니아 등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선박 개발, 이중연료추진선 고도화 등에 나선다.2021.01.26 15:27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292억 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2022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6.09m) 컨테이너박스를 한번에 1만3000개까지 실을 수 있는 1만3000TEU 컨테이너선으로 건조되며 이외에 선박 너비, 길이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이 선박은 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를 준수하면서 운항할 수 있고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2021.01.25 15:00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선박에 접목해 차세대 선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동일한 제품을 컴퓨터 현실 속에 만들고 이를 통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가상시운전 솔루션’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급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해 주는 업체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 기술이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2021.01.21 13:55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상승하면서 스크러버(탈황장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급락했던 유가가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여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저유황유 사용이 선사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IMO환경규제는 전 세계 모든 해역을 지나는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대폭 줄이는 제도를 뜻한다. 이 규제를 준수하려면 가격이 비싸지만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저유황유나 오염물질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스크러버를 활용해야 하는 고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스크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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