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15:00
임금 일자리 신규 증가 폭이 11분기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새로 생긴 일자리가 지난해 4분기 기준 244만4000개다.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1년 새 줄어든 일자리만 10만8000개 정도다. 신규 일자리는 말 그대로 기업의 창업이나 사업 확장 등으로 만들어진다. 신규 일자리 감소는 기업의 투자 부진이나 경기 불황의 결과인 셈이다. 역대급 불황에 건설업 일자리는 45만3000개로 1년 전보다 5만8000개나 줄었다. 7분기 연속 감소세다. 취업자 기준으로도 12개월째 줄어들기는 마찬가지다. 제조업에서도 신규 일자리가 1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제조업 취업률은 15.5%2025.05.21 17:44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 수는 1만2166기 정도다. 중궤도(MEO) 위성은 194기이고 고궤도(HEO)에 19기, 정지궤도(GEO)에 528기가 돌고 있다. 나머지는 저궤도(LEO) 위성이다. LEO는 2014년 1000여 기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1만 기로 10배나 증가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발사한 8211개의 위성 중 4699기가 LEO 위성일 정도다. 2030년까지 발사 예정인 LEO만 7만여 기다. 이 중 5만3000기는 중국에서 발사할 위성이다. 5년 후에는 8만 개의 LEO가 지구 궤도를 뒤덮을 수밖에 없다. LEO 위성 수요는 통신용이다. 위성망은 기존 해저 케이블과 비교하면 효율적인 통신 수단이다. 게다가 발사 비용도 저렴해지는 추세다. LEO 위성의 ㎏당 발사 비2025.05.21 17:40
우리나라 가구별 전체 자산은 5억2727만 원이고, 이 중 예금 등 금융자산은 24%인 1억2587만 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자산은 주택 등 비금융자산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가계부채는 2023년 기준 전체 자산의 17.4%인 9186만원 정도다. 총 가계소득 6762만 원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4.9%다. 나머지 중에서 재산소득은 6.4%이고, 이 중 예금 등으로 버는 금융소득은 2.6%인 175만 원에 불과하다. 임금소득이나 사업소득 외에도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소득이 20%를 넘는 미국 가계와 큰 차이다. 임금소득 비중이 높다 보니 경기 위축 영향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기업 매출과 이윤이 감소하면 가계소득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비가2025.05.20 18:06
중국의 무역액은 3조6000억 달러 규모다. 미국과 통상 마찰을 시작한 2018년 이후 늘린 무역액만 1조 달러에 이른다. 늘어난 무역액 중 절반 이상은 미국 이외 시장을 상대로 이룬 실적이다. 특히 중국의 수입 수요가 많은 대두의 경우 미국에서 브라질로 수입처를 바꾸었다. 밀은 중앙아시아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미국 시장을 대체 중이다. 첨단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확보하는 노력도 미국과의 마찰에 대비한 중국의 자구책인 셈이다. 중국은 금융전쟁에 대비해 미 국채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 3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미 국채 9조495억 달러 중 중국 보유량은 7654억 달러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13년 11월 1조3160억 달러2025.05.20 17:55
미국의 원전발전 용량은 지난해 기준 96.7GW다. 1979년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거리를 두다가 2012년 조지아주 보글 원전을 가동하면서 101GW로 용량을 늘린 이후 큰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그런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향후 25년간 400GW로 원전 용량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도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중국·러시아와의 경쟁을 고려한 조치다. 유로권 10여 개국도 탈원전 정책을 폐기했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최근 벨기에와 덴마크 등도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유럽 국가들이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거리를 두던 원2025.05.19 17:24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생산·제조 설비 등 분야별로 다양한 기술과 공급망으로 얽혀 있다. 미국과 노르웨이산 실리콘은 아시아에서 가공 과정을 거친다. 글로벌 웨이퍼의 미세 전기회로를 만드는 전(前)공정은 한국과 대만이 맡고, 반도체를 조립하는 후(後)공정은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한 중국과 동남아에서 맡는 식이다. 일본도 글로벌 웨이퍼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신에츠와 SUMCO를 보유한 반도체 강국이다. 전공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기업이다. 하지만 전공정에 사용하는 설비는 대부분 미국·일본·네덜란드산이다. 미국은 반도체 최대 소비국이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의 데이터를 보면2025.05.19 17:21
미국의 재정적자는 지난 회계연도 기준 1조8300억 달러 규모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6.4%다. 지난해 6%를 넘은 미국 재정적자는 중장기적인 의무 지출의 결과다. 미국 국가부채 잔액도 36조 달러를 넘어섰다. 한화로 환산하면 5경원이 넘는 규모다. 정부부채 이자를 갚는 데만 우리나라 4년치 예산을 쏟아부어야 할 정도다. 무디스가 1917년 국가신용등급을 매기기 시작한 이후 10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등급을 최상위에서 한 단계 강등한 이유다. 미국 신용등급 조정은 이미 지난해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꾸면서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의 심각한 국가부채를 ‘회색 코뿔소’로 단정한 셈이다. 트럼프 2기 정2025.05.18 15:59
미국은 세계 최상위급 연구자와 과학자들의 메카다. 연구개발(R&D) 예산이나 연구자에게 주는 급여 면에서 세계 최상급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구개발 예산은 지난해 기준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다. 그런데 최근 연구 예산을 삭감하고 공공 연구소를 해체하는 바람에 과학 인재들이 미국을 떠나고 있다. 그동안 미국과 경쟁하기 어려웠던 세계 각국 정부들이 미국을 이탈하는 과학 인재 유치 경쟁을 벌이는 이유다. 가장 민첩하게 움직이는 곳은 유럽연합(EU)이다. EU는 2027년까지 과학 연구 예산을 5억 유로(약 8000억 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유럽으로 이주한 연구자에게 줄 보조금을 늘리기 위해서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해외 연구자2025.05.18 15:52
4월 고용률이 63.2%로 사상 최고치다. 그러나 60대 이상 노인의 취업 증가율을 빼고 나면 모든 지표가 감소세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은 6년 3개월 만에 최대다. 통계청의 4월 고용 동향을 보면 20대 후반 취업자는 1년 새 9만8000명이나 줄었다. 청년층 고용이 12년 만에 최대로 감소한 것이다. 15~29세 청년 고용률 역시 1년째 하락 중이다. 구직 의욕을 잃은 ‘그냥 쉬었음’ 인구도 12개월 연속 늘었다. 4월에 늘어난 취업자 수는 19만4000명이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 중 남성 취업자는 3만3000명으로 여성 16만1000명의 21%에 불과하다. 남성 고용률은 70.9%로 1년 전보다 0.2%P나 줄었다. 지난해 3월 마이너스로 전환한 이후 13개2025.05.14 17:53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인기가 시들하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나타난 약달러 기조에 대응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달러당 대만 달러 가치는 올해 들어 5월 초순까지 8.3%나 올랐다. 엔화(7.9%)·싱가포르 달러(5%)·원화(4.7%)·말레이시아 링깃(4.4%)·중국 위안화(0.8%)의 가치도 상승세다. 한마디로 아시아 투자자들이 달러화 약세에 불안감을 느껴 달러 보유분을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약달러를 원하는 트럼프 정부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달러 약세를 통해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란 보고서의 내용대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할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이유다. 문제는 미국과 환율 협의 중인2025.05.14 17:50
금융사가 지난해 발행한 자본성 증권은 21조7000억 원 규모다. 1년 전보다 57%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도 8조7000억 원의 자본성 증권이 발행됐다. 자본성 증권은 금융회사 자본 규제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발행 조건에 따라 후순위채나 신종자본증권으로 나뉜다. 이 중 신종자본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후순위채와 달리 만기나 이자 지급 조건 등을 발행자 맘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성 증권 발행을 통해 자구(自救) 노력 없이 쉽게 자본금을 늘릴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이 바로 보험과 증권사 등이다. 자본 규제에 대응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2025.05.13 17:49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국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반도체 주도권 경쟁의 수단은 대규모 재정투자와 금융지원이다. 한국산업은행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미국이 정부 예산으로 반도체 제조기업과 연구개발 기관에 6년간 지원한 액수만 527억 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73조원이 넘는 보조금이다. 보조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500억 달러에 이르는 미 상무부 산하의 반도체 기금이다. 이 중에 반도체 생산 시설 확장용 장려금만 390억 달러다. 반도체 제조·조립 연구개발을 위한 미국 내 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장할 때 주는 지원금이다. 지난 1월 지급된 지원금 배정 내역을 보면 인텔(78억 달러)·TSMC(66억 달러)·마이크론(78억 달2025.05.13 17:46
미·중 양국이 일시적인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 90일간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115%P씩 낮추기로 한 것이다. 4월 2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전으로 회귀한 모양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대화를 통해 무역 전쟁이 격화되는 것을 멈췄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희토류 수출 중단 등 미·중 간 무역 전쟁이 길어지면 세계 경제의 위기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틀간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은 양국의 협상 태도였다. 미국은 펜타닐 밀수 등으로 인한 자국 피해를 부각했고, 중국도 대미 통상 마찰 확대를 원하지 않았다. 특히 중국 측 협상 대표인 허리펑의 유연한 스타일도 한몫했다. 류허에 이어 국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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