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08: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순방은 11월 초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D) 정상회의 전후에 이루어질 수 있으며,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담은 무역 전쟁의 추가 확대를 막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칭화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 첸치(Chen Qi)는 "시진핑과 트럼프가 만나면 무역 전쟁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추가 무역 전쟁 조치를 취한다면, 중국은 더 엄격한 희토류 수출 통제로 대2025.09.12 05: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LG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세관단속국(ICE) 급습 이후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미국에 계속 남아 일해달라는 뜻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불법 고용을 문제 삼으며 “외국 기업은 미국 이민법을 존중하고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라”고 압박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정반대 제안을 내놓으면서 *‘오락가락 행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상 최대 불법 이민단속 뒤 “남아달라”ICE는 지난 4일 ‘미국 되찾기 작전(Operation Take Back America)’의 일환으로 조지아주2025.09.12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병력 투입과 경제 개입 등 전례 없는 방식으로 권한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국민 다수가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지난주 미국 성인 10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미국인들은 대통령 권력에 대한 제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럼프의 강경 행보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 군 병력 투입·경제 개입에 불안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DC 경찰을 직접 통제하고 주 방위군을 배치했으며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에도 군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언2025.09.11 14:55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이 대한민국의 성장률을 낮추는 데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이 무역 경로, 금융 경로, 불확실성 경로 3가지 경로를 통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무역 경로의 경우 미국 관세 인상으로 수출 비용이 오르고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총수요도 줄어들면서 대미 수출이 축소된다고 봤다. 또 품목별로는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관세율이 높은 금속·자동차·기계 등의 업종에서 수출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으로 무역 경로를 통해 올해는 0.23%포인트(P), 내년에는 0.60%P의 감소를 예상했다. 금융2025.09.11 10:04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체포·구금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국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미국 내 잔류를 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우려를 덜어내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5%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현지 출발이 지연된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2025.09.11 07:30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인도와 중국에 최대 100%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로이터통신가 11일(이핳 현지시각) 보도했다.◇ EU “무역 협정·법적 근거 고려해야”EU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DC를 방문한 EU 대표단은 미국 측과 러시아 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EU가 인도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00%의 고율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EU는 무역협정과 법적 절차상 제약을 들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EU는 이미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비료·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바 있으나 이는 EU 내부 산업 보호를 위한 제한적 조치였다. 소식통들은 “관세는2025.09.11 07:07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31세)가 10일(현지시각)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밸리대학교(UVU)에서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UVU 측은 정체불명의 범인이 캠퍼스에서 약 200야드(약 183미터) 떨어진 건물에서 총격을 가했고, 총탄이 커크의 목을 한 차례 관통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정오 직후 발생했다.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던 커크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대학 대변인은 범인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고, 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2025.09.11 06: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과 유럽에서 동시에 외교적 악재를 맞닥뜨렸다.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하마스 사무소를 공습한 데 이어 러시아 무인기가 폴란드 영공을 깊숙이 침범하면서 백악관의 중재 구상과 대외 영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미국이 가자전쟁 종식을 위한 새 제안을 내놓은 지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이번이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지 않고 공습에 나섰다. 백악관은 “카타르라는 동맹국 영토에서의 일방적 폭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2025.09.11 06:47
미국 대기업들이 외국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H-1B 비자 스폰서십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기업 근로자에 대한 전례 없는 단속을 벌이면서 정책 기조의 모순이 드러나고 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은 올해 H-1B 승인 건수를 크게 늘렸지만 지난주 조지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는 47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체포되는 사건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H-1B 후원 확대 10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일간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4년 9257건에서 올해 1만44건으로 늘어나며 최대 H-1B 스폰서 기업 자리를 지켰다. JP모건체이스도 721건을 늘렸고, 마이크2025.09.11 06:45
중국계 초저가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미국 시장에서 다시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조치로 사실상 철수했던 테무가 미국 소비자를 되찾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무는 이달 들어 주요 인기 상품 20여 종의 가격을 4월 말 대비 평균 18% 낮췄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60%까지 할인 폭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800달러 면세 한도’ 폐지 직격탄테무의 공격적 할인은 지난 5월부터 적용된 트럼프 대통령의 ‘디 미니2025.09.11 06: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하려 한 시도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쿡은 첫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주택담보 사기 의혹에 맞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아 콥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연준 독립성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할 때 쿡의 직무 복귀가 타당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명령을 효력 정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10일(이하 현지시각) 내렸다. 콥 판사는 “연준법상 ‘해임 사유’ 조항은 재직 중 직무 수행과 직접 관련된 행위에 국한된다”며 재직 전 서명한 부동산 서류를 근거로 한 해임은 법률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2025.09.11 05: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몇 주간의 외교적 마찰 끝에 무역 관계 재개에 대한 낙관론을 표명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대한 가혹한 관세 부과 이후,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디 총리와 대화하겠다"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뚜렷한 어조 전환으로 "우리 두 위대한 나라를 위해 성공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셜 미디어에 썼다. 이에 모디 총리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워싱턴과 뉴델리가 "가까운 친구이자 자연스러운 파트너"라고 화답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기를 고대하고 있다2025.09.11 05:19
미국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USA’의 공동 창립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31)가 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당했다.로이터통신은 10일(이하 현지시각)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밸리대학교 행사에서 커크가 연설을 시작한 지 20여 분 만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커크가 ‘아메리칸 컴백 투어’ 문구가 새겨진 천막 아래 앉아 발언을 이어가던 중 총성이 울리고, 곧바로 목을 움켜쥔 채 의자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관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유타밸리대 대변인은 “총격을 받은 사람은 커크 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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