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자금을 포함한 대규모 재원을 활용해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800억 달러(약 115조 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의 모회사인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와 캐나다의 우라늄 생산기업 카메코는 이날 트럼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AP1000’형 대형 상용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는 목표의 핵심 사업이다.이번 계획은 일본의 자금이 결합된 형태로 추진된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일본 총2025.10.29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차기 연방준비제도의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방문 중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베선트 장관을 언급하며 “그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능력이 있다. 나는 시장을 진정시키지 못할 때가 있지만 그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를 연준 의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곧 “그는 재무부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고 FT는 전했다.트럼프는 “베선트는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내 독특한 정책들이 투자자들을 불2025.10.28 1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인사로 알려진 마이클 셀릭(Michael Seiler)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강력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불어닥치고 있다. 과거 XRP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데 기여했던 셀릭의 경험이 재조명되며 XRP의 상승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셀릭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CFTC 16대 위원장 지명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 금융 시장의 위대한 황금 시대와 많은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자유,2025.10.28 13:04
미국 백악관이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주요 광물과 희토류 공급 확보를 위한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치하하며 노벨 평화상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중요 광물과 희토류 원소의 다양하고 유동적이며 공정한 시장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국이 경제 정책 수단 활용과 협조적 투자로 협력한다는 문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각각의 자금 지원 메커니즘과 무역 조치, 중요 광물 비축 시스템 등의 정책 수단을 활용해 첨단2025.10.28 11:05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불과 며칠 앞두고 아세안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리창 총리는 28일 오전 아세안-중국 자유무역지대(ACFTA)의 업그레이드판에 서명할 블록 정상들과의 회의에 참석했다.관계자에 따르면 개정된 계약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협정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통합을 심화할 "중추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2025.10.28 10:31
한국이 미국의 대규모 현금 투자 요구와 중국의 경제 보복 사이에 전례 없는 양자택일 압박에 직면했다.뉴욕타임스가 2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3500억 달러(약 500조8800억 원) 규모의 한국 투자를 '현금 선불'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중국은 한국에 '워싱턴 편을 들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중 사이에서 극심한 경영 불확실성에 노출됐다.트럼프, 3500억 달러 '선불 투자' 압박한미 양국은 지난 7월 31일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가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2025.10.28 06:24
이번 주는 미국 기술산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이른바 ‘핫위크’가 될 전망이다.엔비디아의 대형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가 워싱턴에서 열리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무역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애플·아마존·메타·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까지 겹치며 금융시장과 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디 인포메이션은 “이번 주는 글로벌 기술 기업의 성장세와 AI 투자를 동시에 가늠할 결정적 시기”라며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하고, 이어 애플과 아마존이 뒤를 잇는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각) 전했다.클라우드가 판가름…AWS·2025.10.28 06:00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미군에 대한 급여 지급이 미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조만간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부 연구개발비 등 예산을 돌려 군인 월급을 버텨왔지만 재원이 이달 말 소진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CBS뉴스 등 주요 미국 언론들은 “군 급여 지급을 위한 긴급 자금이 고갈 직전에 이르렀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11월 15일이면 급여 지급 불가능”CBS뉴스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전날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셧다운이 지속되면 11월 15일부터 군인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10월 급여분2025.10.28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한국에서 열릴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전쟁 완화를 위한 ‘관세 휴전 합의’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합의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순방에서 중국과의 무역갈등 완화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 주석과의 회담은 30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쿠알라룸푸르 현지 기자회견에서2025.10.2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인선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유력한 후보 5명의 명단을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을 타고 일본으로 이동 중 수행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 올해 말까지 연준 의장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현재 후보군이 정리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를 수행 중인 베선트 장관도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다섯 명으로 압축됐다”며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베선트는 후보 명단에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우2025.10.27 19: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한국과 미국 간 무역 합의가 최종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7일(이하 현지 시각)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중국과 무역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협정이 마무리되긴 쉽지 않다”면서 “양국이 남은 쟁점을 조율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협력 의지는 분명하지만 세부 조항을 조율하는 과정이 복잡하다”면서 “협상은 진전 중이지만 이번 방문에서 결론에 이르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또 최2025.10.27 14:00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리의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 갈등 완화 조짐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닛케이 지수는 이날 장중 2.4% 급등한 5만491.23까지 치솟았다. 방산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오니시 코헤이 수석 투자전략가는 "닛케이가 5만 선을 돌파했다는 사실 자체가 주식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다음주부터 기업 실적에 초점이 맞춰2025.10.27 13:58
한국과 미국이 지난 7월 합의한 3500억 달러(약 501조 원)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내용을 두고 전면 교착을 빚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한 이재명 대통령 단독 인터뷰에 따르면, 양국은 투자 방식과 금액, 일정, 손실 분담, 수익 배분 등 모든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타결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도 이날 "현재 진행되는 것을 볼 때 이번에 바로 타결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혀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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