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09:35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 둘째날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올해 마지막 IPO(기업공개) 공모주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미파이브는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른 2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세미파이브는 공모가(2만 4000원) 대비 15.21% 오른 2만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반도체를 더 싸고,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2019년에 설립된 AI ASIC(맞춤형 반도체) 개발 전문 기업이다. 팹리스, 세트업체,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2025.12.30 09:09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0.4%대 하락한 4200선 초반에서 출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45%(19.13포인트) 하락한 4201.4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970억원, 기관투자자는 65억원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0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 3.77포인트) 하락한 928.8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 LG에너지솔루션(-2.76%), 삼성바이오로직스(-0.59%), 삼성전자우(-0.67%), 현대차(-1.02%), HD현대중공업(-1.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25.12.30 09:08
신한투자증권은 30일 S-Oil에 대해 사우디 중심 OPEC+ 증산 기조로 저유가 및 OSP(Official Selling Price, 중동 원유 공식 판가) 하향 안정화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석유제품 수급 밸런스로 2026년에도 상방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6년 순증설은 60만b/d에 불과한 반면 수요 증가는 116만b/d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도 수요 증가 대비 순증설은 제한적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7% 증가해 컨센서스 2944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정유 영업2025.12.30 08:57
한국투자증권이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와 천무용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실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파악, 유럽 내 생산 거점 확보에 따른 중장기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천무용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실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이 지난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을 주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 체결 후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의 현지 생산이 이뤄질 것이며, 납품은 2030년부터 시작될2025.12.30 08:57
하나증권은 30일 삼양식품에 대해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판매 확대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0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6만6000원이다.관세청 기준 10~11월 누계 삼양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1월만 보면 전년 대비 7.6% 증가에 그쳤고, 미주 수출은 전년 대비 8.9% 감소하며 단기 실적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 길었던 명절 연휴로 인한 단기적인 생산 부침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미국 판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연결 실적과 관세청 수출 통계 간2025.12.30 08:57
대신증권은 30일 현대해상에 대해 실적과 배당 등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손보험 세대별 인상률 결정과 도수치료 관리 급여 포함으로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배당 못해 답답했던 지난 2년, 2026년은 모든 것이 정상화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3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이 대략적인 윤곽이 결정됐다. 평균 7.8% 인상될 예정이며 인상률은 전체 보험사 기준으로 세대별로 상이하다.박 연구원은 “동사는 2세대를 제외하고 업계 평균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2025.12.30 08:56
12월 거래일을 하루만 남긴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월 수익률 경쟁이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삼성전자의 12월 누적 등락률은 18.91%, SK하이닉스는20.75%로 집계됐다. 두 종목 간 격차는 약 2%포인트 안팎으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주가 흐름에 따라 월간 수익률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12월 초반 흐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앞섰다. 12월 1일 기준 누적 등락률은 SK하이닉스 1.51%, 삼성전자 0.30%로 격차가 벌어졌고, 12월 2일에는 5.28% 대 2.89%까지 차이가 확대됐다. 이후에도 월 중순까지 SK하이닉스가 누적 상승률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날이2025.12.30 07:19
미국 암호화폐 펀드 시장에서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되는 등 연말을 앞둔 산타 랠리 기대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은 코인셰어스 자료를 인용해 전체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서 지난주 총 4억46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코인셰어스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상품에서 자금을 대거 회수하면서 지난 10월 10일 시장 충격 이후 암호화폐 ETP 누적 자금 유출 규모가 32억 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스는 “이는 투자자 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2025.12.30 07:13
최근 리플(XRP)이 심리적 저항선인 2달러 탈환을 시도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지선 방어 성공했으나… ‘하락 채널’ 갇힌 XRP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바이낸스 인증 인플루언서(KOL)이자 시장 분석가인 마커스 코르비누스는 최근 분석을 통해 "XRP가 단기적으로 급등할 순 있으나, 큰 그림에서는 여전히 명확한 약세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XRP는 최근 최저점인 1.82달러 부근에서 세 차례나 하락 돌파 시도를 방어해내며 강한 지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코르비누스는 이러한 움직임이 하락 쐐기형2025.12.30 06:15
양자 컴퓨팅이 더 이상 먼 미래의 과학적 상상이 아닌, 실질적인 상업적 이정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회의론자들은 여전히 기술적 완성도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정부 기관들은 양자 기술이 인류 역사의 거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뱅크오브아메리카 "불의 발견 이후 최대 도약"29일(현지시각) 미국 금융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올해 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양자 기술을 ‘불의 발견 이후 인류 최대의 기술적 진보’라고 정의했다. 기존 컴퓨터가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씩 읽으며 답을 찾는 방식이라면, 양자 컴퓨터는 수천만 권의 책을 동시에 읽어내는 수준의 연산 능력을2025.12.30 05:50
2026년을 앞두고 리플의 암호화폐 엑스알피(XRP)가 2달러 선 이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 한때 XRP가 5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 XRP는 올해 연초 이후 약 10% 하락했고, 29일(현지시각) 뉴욕 시장 초반 약 1.8675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올해 들어 XRP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급등락을 반복했다. 특히 지난 7월 말 연중 최고치인 3.55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한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Finbold)는 “XRP의 펀더멘털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내년 XRP의 반등 가능성2025.12.30 05:00
미국 증시가 고평가 논란과 중국 인공지능(AI) 기술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정책 여파 속에 2025년 글로벌 증시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 지수는 올해 17% 상승하는 데 그치며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증시 흐름을 반영하는 MSCI 올컨트리월드지수(미국 제외) 상승률 29%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격차라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비중 줄이고 지역 분산 필요”매슈 비즐리 주피터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주식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이미 비싸고 성장 경로도 도전에 직면해 있다”2025.12.29 23:30
29일 국내 증시에서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는 혼조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페이증권 테마 분류 기준에 따르면, 이날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 평균 등락률은 +0.35%를 기록했으며, 전체 24개 종목 가운데 13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양자암호·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보안성과 계산 효율을 높인 기술 분야다. 양자암호는 양자의 불확정성·비가역성·복제 불가능성을 활용해 도청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기술이며,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계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분류된다. 이 밖에 양자통신, 양자센서, 양자보안 등 관련 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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