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22:00
테슬라가 5년 넘게 출시를 미뤄온 신형 로드스터에 대해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이번에는 “자율주행 시대가 오기 전 마지막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차”라는 수식어까지 내세웠다.30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라스 모라비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총괄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X 테이크오버(X Takeover)’ 행사에서 “지난 몇 년간 차량 개발 전반을 다시 점검했고 그 결과 더 흥미롭고 놀라운 차가 됐다”며 “일론 머스크에게 시제품 기능을 일부 시연했고 머스크도 매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제로백 1.9초·주행거리 1000km’…기대만 키운 콘셉트카테슬라는 지난 2017년 로드2025.07.30 01:00
테슬라의 원년 공동창업자인 마틴 에버하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결정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에버하드는 저가형 전기차 개발을 중단하고 ‘사이버트럭’ 등 비현실적인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집중하는 머스크 CEO의 선택이 시장 수요와 어긋난다고 비판했다.29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보도에 의하면 에버하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운영자 킴 자바와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소형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 건 정말 실망스럽다”며 “지금 세상에 필요한 건 그런 ‘쓰레기통처럼 생긴’ 트럭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라고 말했다.◇ “보급형 모델이 테슬라 원안…방2025.07.29 07:38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78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확대를 노리는 삼성전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공장에서 테슬라가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접 참여할 것이며 공장이 집에서 가까워 내가 직접 공정 현장을 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칩 수요 겨냥한 ‘미국 내 생산’…삼성, 적자 파운드리 돌파구 마련2025.07.28 19:1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이하 현지시각) 직접 밝힌 테슬라와 삼성전자 간 반도체 계약 소식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이번 계약은 총 165억달러(약 22조8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칩 생산을 맡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2033년까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공장에서 테슬라의 ‘AI6’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직접 생산 라인을 돌며 최적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서울 증시에서 6.8% 급등해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2025.07.28 03:00
일론 머스크가 최근 진행한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예고한 대로 테슬라가 고성능 옵션을 줄인 ‘저가형 모델Y’를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형 모델은 기존 모델Y와 외관은 유사하지만 전조등, 인테리어, 소재, 수납공간 등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졌고 현지에서는 가격이 약 2만8000달러(약 3940만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최근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인용해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Y로 추정되는 차량이 주차장에 다수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차량은 위장막으로 덮여 있었으며 외관상 기존 페이스리프트 모델Y와 거의 유사하지만 일부 고급2025.07.28 03:00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지역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형태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캘리포니아 공공서비스위원회(CPUC)의 규정에 따라 완전 자율주행은 불가능하며 요금도 받을 수 없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이용 약관을 발송하며 캘리포니아 지역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용자에게 발송된 알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운행되는 차량은 CPUC의 승인에 따라 ‘풀 셀프 드라이빙(감독형)’ 기능을 사용하는 안전운전자와 함께 운행된다”고 명시돼 있다. 테슬라는 또 “캘리포니아 외 지역에서는 자율적으로 운행된다”고 덧붙였다.로이2025.07.28 0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에 개장한 미래형 복합 상업시설 ‘테슬라 다이너’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잦은 시스템 오류와 메뉴 품절, 긴 대기시간 등으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머스크의 팬들은 여전히 ‘사이버트럭 박스’에 담긴 와플과 기념품을 손에 쥐기 위해 수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줄을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머스크가 개장한 이 '레트로-퓨처리즘(retro-futurism)' 콘셉트의 드라이브인 식당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 내용을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식당은 고급 버거와 팝콘, 밀크셰이크 등을 판매하면서 고객은 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하2025.07.28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밀었지만 머스크는 이를 즉각 일축하며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다.2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와 더데일리비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일론과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이 그야말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번영하길 바란다”며 “그가 받고 있는 대규모 보조금을 빼앗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달부터 연방 예산과 세금 감면 정책을 놓고 충돌을 이어오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글을 통해 관계 회복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다.그러나 머스크는 같은 날 X에 글2025.07.27 07:58
테슬라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올해 주가가 20% 넘게 하락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로보택시' 비전이 더 이상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CNBC가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머스크 CEO는 지난주에 있었던 2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곧 자율주행차로 전환돼 주인이 잠든 사이에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험 운영 중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연말까지 미국 인구 절반이 접근 가능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로보택시' 강조에도 실적 악화에 투자자 외면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2분기 실적2025.07.26 04:00
테슬라가 미국에서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는 상황에 대비해 종전보다 저렴한 신차를 준비 중이다. 이 차량들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25일(현지시각) 일렉트렉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새로운 저가 모델 생산을 이미 지난달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액공제 종료에 앞서 구매 독려…“4분기엔 저가 모델 출시”미국 정부는 오는 9월 말, 즉 3분기 종료와 함께 현행 7500달러(약 1080만원)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종료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2025.07.26 04:00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 도중 스타링크 위성통신망을 실제로 차단하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머스크가 불과 넉 달 전 “절대 단말기를 끄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공개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거짓 해명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각) 낸 특집기사에서 머스크가 지난 2022년 9월 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 수복을 시도하던 남부 헤르손 지역 등에서 스타링크 통신망을 끊으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명령은 스페이스X 본사의 한 고위 엔지니어에게 하달됐고 실제로 100개 이상의 단말기가 비활성화되면서 해당 지역 전장이 지도상에서 암전2025.07.25 08:48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향후 실적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25일(이하 현지시각)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IBD)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4일(이하 현지시각)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커퍼런스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산안에 따라 3분기 이후 7500달러(약 1044만원)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테슬라가 ‘몇 개 분기 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전기차 보조금 종료·수요 둔화…“로봇택시·AI로 반등 노린다”머스크 CEO는 “오는 4분기, 1분기, 어쩌면 2분기까지도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2025.07.25 02:00
테슬라가 실적 부진과 정치적 논란 속에 올해 유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승인을 추진하고 더 저렴한 신차 출시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가격이 낮은 신규 모델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유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밝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이야말로 회사 가치를 천문학적으로 끌어올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EU의 행정 시스템을 ‘카프카적’이라고 표현하며 난항이 예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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