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08:00
"영어 속담에 '뛰기 전에 걸어라(Walk before you run)'라는 말이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한다는 뜻. 한국 시장에 대한 대규모 직접 투자나 확장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부산에서 만든 폴스타 4가 북미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폴스타 서울 스페이스에서 만난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글로벌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거창한 청사진을 남발하기보다 '현실적인 성공'과 '단계적 성장'을 먼저 이야기했다. 지난 10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한국을 택한 로쉘러 CEO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폴스타 서울 스페이스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르2025.11.21 06:00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차세대 자율주행 컴퓨터인 ‘AI5’의 양산 시점을 오는 2027년 중반으로 미루면서 내년 출시 예정인 로봇택시 ‘사이버캡’이 기존 AI4 하드웨어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X에 올린 글에서 “AI5는 테슬라 생산라인에 투입될 만큼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까지 2027년 중반이 걸릴 것”이라며 “수십만 개의 완성된 AI5 보드가 생산 현장에 준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지난해 당초 제시한 ‘2025년 하반기 차량 적용’ 계획보다 약 2년 가까이 지연된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지적했다.테슬라 A2025.11.20 19:07
SK온이 중국 EVE에너지와 중국 공장 지분을 맞교환하면서 증가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케파를 갖췄다. 이번 지분 교환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해 중국 내 공장을 단독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20일ㄹ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EVE 유나이티드 에너지(EUE) 지분 전량(49%)과 EVE 파워 홍콩이 보유한 SK온 장쑤(SKOJ) 지분 전량인 30%를 교환한다고 공시했다. EVE가 보유한 SKOJ 지분의 가치는 4347억원, SK온이 보유한 EUE 지분의 가치는 4759억원이다. 이 차액은 EVE 파워 홍콩의 지주사가 SK온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UE공장은 EVE 100% 회사가 되고 SKOJ는 100% SK온 공장으로 전환된다. SK온은 이번 지분 스왑을2025.11.20 17:5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먹거리로 지목하고 육성을 추진해온 인공지능(AI)·로봇·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강화로 성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스타트업 기술이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되면서 비용절감과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사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고 성장하는 동반자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미래비전을 선보였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상생협력사업이자 사회공헌 활동으2025.11.20 16:33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20일 밝혔다. 체계화된 재무공시를 통한 기업회계 투명성,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융감독원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재무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의 회계·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2025.11.20 16:32
BYD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공식 참가해 정상단 이동용으로 친환경차를 제공했다. BYD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회의용 셔틀차량으로 130대 규모의 친환경차를 제공해 회의 전 기간 동안 저탄소 이동을 지원하며 아마존 지역의 탈탄소화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타일러 리(Tyler Li) BYD 브라질 대표는 17일 COP30 기조 연설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차량의 대규모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BYD가 5세대 DM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술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2025.11.20 16:12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지난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온 정기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혈액 보유량이 3.7일분(1만8,411유닛)으로 적정 기준에 미달한 가운데, 보람할렐루야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보람할렐루야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 훈련장에서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광헌 단장과 선수단, 스태프, 인근 탁구 동호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후원사 티인사이드의 탁구 양말과 수건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정영훈 선수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의2025.11.20 14:53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새로운 주력 전장이 되면서, 현대차그룹이 한층 강화된 전략으로 본격적인 시장 재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및 정책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둔화된 반면, 유럽은 정책·수요·규제 모두 전기차 중심으로 구조가 재정비되며 '글로벌 EV 주도권의 시험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대대적으로 손질할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3'와 'EV2'를 핵심 시장에 투입하고, 튀르키예·슬로바키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해 공급망과 원가 구조를 유럽 중심으로 재편한다.2025.11.20 14:53
HD현대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대학교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 인공지능(AI)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IST·울산대학교 간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기관은 향후 △조선업 특화 AI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기반 자율 공정 플랫폼과 시스템 개발 △데이터 생태계 구2025.11.20 14:53
대한전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전선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 (우수)'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호반그룹에 편입된 2021년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은 이후 5년 연속이다. 대한전선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 전 영역에서 고른 결과를 달성했다. 각 부문별 체계적인 이행방안 수립과 전사적인 실천 의지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해왔다. 호반그룹과 지역사회를 위한2025.11.20 14:19
LS는 20일 LS용산타워에서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추진 배경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LS가 2008년에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미국 기업이다.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등 11개국에 생산 거점을 구축한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흑자 전환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태호 LS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과거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에식스솔루션즈는 세계 1위2025.11.20 14:19
동국제강그룹이 20년 가까이 이어온 나눔 캠페인 '아름다운하루'를 올해도 개최하며 연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장세욱 부회장은 10년째 사재를 기부하고 일일점원으로 참여하며 실천형 사회공헌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이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9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순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국제강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가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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