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12:01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다.2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브랜드는 2011년 미국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현대차 87만821대·기아 64만4324대)를 기록했다.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이후 11년 만인 2022년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고, 2024년 100만대, 지난달 150만대를 순차적으로 넘겼다.연간 판매에서도 두 브랜드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다.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지난해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에 따라 현대차2025.08.24 10:18
SK온이 국내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와 손잡고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SK온은 지난 22일 에코프로와 '블랙파우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파우더는 이차전지 스크랩(불량품)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만들어지는 검은색 가루다.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농축돼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미국 생산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에서 나오는 스크랩 기반의 고순도 블랙파우더를 에코프로에 제공한다. 물량은 월 200t 내외다.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최대 5년간이다.에코프로는 해당 블랙파우더를 활용해 양극재로 만든 후 SK배터리아메리카에 재공급할 예정이다.이로써 양사는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2025.08.24 10:18
LG 인공지능(AI)대학원이 교육부로부터 국내 1호 사내 대학원으로 공식 인가받으며 새롭게 출범한다.24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대학원은 올해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내 최초 사내 대학원으로 인가받았다.2022년 개원한 LG AI대학원은 이번 인가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이라는 법적 지위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는 기업에선 전문대학이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인 사내대학만 설치할 수 있었다.사내 대학원이 공식 평생교육기관으로서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세계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LG그룹은 강조했다.LG AI대학원은 교육부로부2025.08.24 07:32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겉으로는 탄탄한 흐름을 보였지만 관세 인상과 연방 세액공제 종료가 맞물리면서 향후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카스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으나 재고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이아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금 사야 한다’ 분위기…전기차 재고 증가 둔화보고서는 소비자들이 관세와 정책 변화로 가격이 오르기 전 구매하려는 ‘서둘러 사기’ 심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음달 30일 종료되는 최대 7500달러(약 1020만 원)의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현재 시장에2025.08.24 06:00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에 롤스로이스식 ‘코치 도어(관문형 도어)’를 적용할 계획이 구체화됐다.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된 특허 문건이 공개되면서 B필러가 없는 도어 구조와 이를 구현하는 신기술이 확인됐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허 문건으로 드러난 B필러리스 구조이번에 공개된 특허 문건의 제목은 ‘차량용 도어 래치 장치’와 ‘차량용 인치 장치’다. 기존 차량은 차체 중앙 기둥인 B필러에 도어 힌지를 연결하는 방식이지만 GV90 코치 도어는 힌지와 스트라이커가 도어 자체와 차체 하단부에 직접 연결된다. 여기에 인치 장치가 결합돼 무거운 양2025.08.24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가구 수입품에 대해 50일 이내에 신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50일 이내에 조사가 완료되면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가구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세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조치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간주를 비롯해 미국 전역의 가구 산업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세 조사 착수·가격 상승세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가구 수입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자동차·철강·알2025.08.23 10:54
K2 전차에 들어가는 양압장치 등 핵심 기술을 빼돌린 장비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2단독 이수정 판사는 방위사업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B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이 이직해 근무한 C 장비업체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이 판사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업무 수행 중 취득한 비밀을 유출한 행위는 피해자가 그동안 쏟은 노력과 비용,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엄벌에 처할 필요가 크다”며 “그런데2025.08.22 16:07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팀(TFT) 출범 이후 그룹 차원의 안전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포스코그룹은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열어 그룹 내 사업장별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장 회장이 직접 주재한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에는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과 10개 사업회사 대표, 그룹안전특별진단TF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이앤씨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비롯해 사업 회사별 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업자들이 현장의 위험을 즉시 제보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시행한 ‘통합 안전제보 시스템’ 참여를 독려했다.장 회장은 “그룹 사업장에서 모2025.08.22 16:07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다.HD현대는 정 수석부회장이 22일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서울 모처에서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 수석부회장과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이다.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2025.08.22 16:07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바이오 사업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 이들은 10년 이상 이어져 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만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크리스2025.08.22 10:35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이 손잡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및 국2025.08.22 10:14
티웨이항공이 가을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제주 가을 여행, 탐나는 티켓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김포·대구·청주·광주 내륙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만원 항공권 쿠폰을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당일에 왕복 항공권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국내선 노선 스케줄과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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