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00:00
요즘 뉴욕증시에서는 터키 에드로안 대통령이 코미디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물가를 잡는다며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는 에드로안 터키 대통령의 정책은 한마디로 코미디라는 것이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에드로안의 정책은 황당한 돈기코테 식 코미디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 코미디 속에 터키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 터키의 돈인 리라화의 통화가치가 폭락하면서 터키의 국내물가는 폭등하고 있다. 터키의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 즉 CPI는 전년동기대비 36.08% 급등했다. 2002년 9월 이후 20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국민 가계 지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비는 43.8% 상승했다. 교통비는 무려 53.66% 폭등했2022.01.07 04:52
미국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의 신호를 내면서 뉴욕증시는 물론 전세계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연준은 FOMC의사록에서 금리인상을 더 앞당기고 이른바 양적긴축으로 불리는 대차대조표 축소에도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는 부채가 많은 기업들에게 특히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고 고금리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고금리 시대가 되면서 금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bp'라는 용어도 주목받고 있다. 이 bp의 움직임은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bp는 이자율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최소의 단위다. 1%는 100bp이고 1bp는 0.01%다. bp는 이자율이나 금리를 계산할 때2022.01.04 13:47
전 세계 환경 운동의 본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소 즉 원전을 그린 택소노미의 카테고리에 포함시켰다. 원전을 환경보호에 필요한 것으로 보고 여기에 국가 재정과 금융 자금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뜻이다. 지구의 안전과 환경 보호 차원에서 탈원전을 해야한다고 주장해 온 그동안의 흐름에 정면으로 반하는 움직임이다. 유렵의 탈원전에 힌트를 받아 과감한 탈 원전을 시도해 온 문재인 정부로서는 그 이론적 지지 기반이 흔들리는 중대국면을 맞았다. 유럽연합은 원전 이외에 천연가스도 그린 카테고리에 포함시켰다. 그린 택소노미란 영어 Green Taxonomy 를 우리말로 음역한 것이다. 여기서 그린은 환경또는2022.01.03 00:00
또 한해가 밝았다. 지난해 증시에서 별 재미를 보지못했던 동학 개미들입장에서는 새해 벽두 1월 효과에 또 한번 기대를 걸어본다.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최근 들어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그리고 도지코인 등 암호 가솽화폐에서도 1월 효과라는 말이 솔솔 나온다. 1월 효과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1월효과란 1월의 주가가 다른 달보다 많이 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1월 효과’라는 말은 뉴욕증시의 투자 귀재였던 시드니 워텔이 1942년 언론 기고문에 처음 쓴 말이다. 오늘날 워런 버핏 못지않은 투자의 신으로 불렸던 시드니 워텔은 해마다 1월마다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보고 그 원2022.01.02 00:00
RECP가 마침내 발효됐다. 임인년 새해 첫 경제뉴스이다. RECP는 영어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의 약자이다. 중국에서는 域內包括的經濟同伴者協定으로 부른다. 우리말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다. RCEP을 소리나는 대로 읽어 알셉이라고도 한다. RCEP 가입에 서명한 나라는 지금까지 모두 15개국이다. 아세안(ASEN) 소속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뉴질랜드 등이 서명했다. 서명국 중 3분의 2가 비준하면 발효하다는 규정에 따라 새해 벽두 공식 발효했다. 지난해 11월3일 호주와 뉴질랜드가 먼저 RECP 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아세안 6개국, 비아세안 3개국의 비준이 함으로써 발족 요건이 충족됐다. RCE2021.12.31 13:31
또 한해가 저문다. 참으로 말도 많고 사연도 많았던 한 해였다. 코로나 19로 경제도 많이 어려웠다.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서 가장 황당한 사건을 들라면 단연 1997년에 터진 IMF 외환위기일 것이다. 그즈음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은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었다. IMF 사태가 터지기 직전에는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D에도 가입했었다.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해가던 그야말로 세계 경제의 모범생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국가부도를 맞았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거시경제지표가 매우 양호했던 한국이 돌연 IMF 사태에 빠진 것은 한마디로 외환관리의 실패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외환보유액이 바닥나면서2021.12.29 14:26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들이 흔들리고 있지만 그동안 든든하게 시세를 유지해왔던 이더리움의 하락은 특히 주목을 끈다, 이더리움 은 장중 5% 넘게 밀렸다. 이더리움은 왜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하락요인으로 연말 시장 거래량 부족과 포지션 청산 등을 들고 있다.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가 손실을 볼 상황일 경우 이를 중개하는 업자가 거래소 측에서 손실이 나지 않도록 청산을 강제할 수 있다. 이같은 포지션 청산이 암호화폐 매도세에 촉매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은 포지션 청산 이외에 이더리움의 기능을 대부2021.12.29 12:58
“세상에는 3가지의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가 바로 그것이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 제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이끈 명 총리 벤자민 디즈레일리의 명언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펴낸 “디즈레일리의 어록”에 기록되어 있다. ‘롬바르드 스트리트’라는 명저로 유명한 영국의 경제 저널리스트 ‘월터 배젓’이 맨 처음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누가 최초로 했던 간에 통계 발표를 함부로 믿지 말라는 엄중한 경구를 담는 말이다.숫자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문제는 숫자를 다루는 사람들이 통계를 조작하거나 의도적으로 방향 몰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겉으로 발표되는 통2021.12.28 07:24
보복 소비가 미국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폭발을 몰고왔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보복소비 펜트업 (pent-up)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른바 산타 랠리가 온 모습이다. 보복소비란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소비가 전염병 확산이 누그러짐에 따라 소비 폭발로 이어져 보복 소비 현상이 나타났다.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을 보복 소비라고 한다면 그 보복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펜트 업 효과라고 경제학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올 11~12월 쇼핑 금액이 팬데믹이 터지던 2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1%2021.12.27 12:36
미-중 마찰이 뉴욕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있다. 미-중 무역전쟁이덪 마찰이던 미국 중국 양측에 문제가 있겠지만 중국 족에서는 공동 부유정책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오늘날의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아Q정전’이라는 소설부터 읽어보라는 말이 있다. 현대 중국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루쉰의 작품이다. 신해혁명을 배경으로 중국 사람들의 국민성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192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간지 「신보부간」에 파인이라는 필명으로 발표됐다.주인공 ‘아Q’는 ‘웨이장’이라는 중국 남부의 한 가상농촌에 사는 날품팔이꾼이다. 아큐에서 아(阿)는 친근감을 주기 위해 사람의 성이나 이름 앞에 붙는 접두어이2021.12.20 23:30
미국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나스닥 다우지수의 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등 암호화폐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조 맨신 의원의 반대로 바이든 예산안이 결렬 위기를 맞고 있는데다 중국 경기가 급속하락하고 또 마이크로 쇼크가 급확산되고 있는 데에 따른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보인다. 지수 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의 하락요인이 된다. 이스라엘이 미국을 여행금지대상에 포함시키고 바이든이 마이크론과 관련해 긴급 특별 연설을 하기로 한 것도 악재가 되고 있다. 오미크론 경제봉쇄가 그야말로 비상이다.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오미크론의 확2021.12.18 23:33
암호 가상화폐 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주류 가상화폐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아발란체라는 새 가상화폐가 뜨고 있다. 아발란체의 암호화폐 혁명이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암호 가상화폐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아발란체는 폭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아발란체 엄호화폐는 10% 이상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정체되고 있다. 주말로 접어들며 시세가 박스권에 갇히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 차례로 비트코인 압박이 벌어지는 한편 추후 강력한 규제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자 분위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테이퍼링 쇼크가 예상보다 잠잠하게 넘어갔으나 큰 틀에서 연말 랠리2021.12.18 22:25
네 마녀의 날 미국 뉴욕증시가 떨어졌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급락했다. 다음 주 한국증시 코스스닥에도 네 마녀의 저주가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끌고있다.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서 말하는 네 마녀의 날이란 주식시장에서 지수선물ㆍ지수옵션과 개별주식옵션ㆍ개별주식선물 등 4가지 주식시장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친 날을 말한다. 네 마녀의 날은 흔히 쿼드러플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로 부른다. 수년 전까지만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가 대세였다. 미국 뉴욕증시 에서 주가지수선물ㆍ주가지수옵션ㆍ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트리플 위칭데이'로 불렀다. 만기에는 선물의 사자와 팔자를 맞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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