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10:15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방안 설정을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받는다. 신보는 ‘2025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관의 혁신목표(CARE)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혁신(Customized), 고객 체감형 규제 혁신(Actionable), 사회적 책임 혁신(Responsible), 지속 가능 경영 혁신(Enduring) 등 4개 부문에서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8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보는 외부위원과의 공정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보 종합 혁신계획’에 반영된다. 공모는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2025.06.04 10:14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 신용대출 모델 ‘함께대출’의 누적공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27일 상품 공개 후 약 9개월 만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께대출은 지난달 23일 기준 누적 공급액 1조, 누적 실행 건수 약 3만2000건을 돌파했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으로, 국내 최초의 공동 신용대출 모델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함께대출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운영 장애 0건을 기록했다. 두 은해의 공동 운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는 것이 토스뱅2025.06.04 02:00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이에 따른 국채 이자비용 급증이 심각한 위기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월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채시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경고와 함께 수십년간 반복돼온 ‘재정위기론’이 이번에는 현실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국의 연간 국채 이자비용은 이미 1조달러(약 1386조원)를 넘어서 국방예산, 장애보험,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등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많아졌다.여기에다 최근 상원으로 넘겨진 ‘빅 뷰티풀 빌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은 기존 전망치보다 향후 10년간 미 연방부채를 약 3조달러(약 41582025.06.03 15:49
금융감독원이 보험 법인모집대리점(GA)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최근에는 일부 GA가 대부업체 유사수신행위 등 불법행위에 연루된 사실이 적발되자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3일 발표한 ‘건전한 보험영업 질서 확립 노력 및 향후 계획’을 통해 보험영업 질서 훼손이나 소비자 피해 사례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보험영업 시장에서 계약 초기 설계사·GA에 과도한 수수료가 선지급되면서 부당 승환, 잦은 설계사 이직, 유지율 저하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사가 GA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하면서 GA에 실효성 있는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최근 일부 GA가 대부업2025.06.03 10:53
새 정부가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제시할 ‘청구서’에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포용 금융’, 윤석열 정부는 ‘상생 금융’을 키워드로 은행권의 역할을 특히 강조한 바 있다. 경기불황이 서민, 자영업자를 덮쳐 차기 정부도 은행권 공적 역할 강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은행권도 관례대로 차기 정부에 제출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 완화 등 정책 제언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주요 은행들과 함께 대정부 건의사항을 결정했다. 그간 은행권은 새 정권 출범마다 정부를 만나 각자의 요청사항을 맞교환했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포용 금융’, 윤석열 정부는2025.06.03 10:40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위험도를 분석해 펀드(위험자산)와 예·적금(안전자산)의 적정 투자 비중을 계산하고 맞춤형 비율을 제안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투자진단과 시장진단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우리은행 뿐 만 아니라 타 기관이 보유한 상품까지 종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과거 투자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심리지수'를 이용해 시장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원(WON)뱅2025.06.03 09:58
은행권은 대통령 선거 후 출범할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과 비금융업 진출 길을 넓혀주고 투자일임업·신탁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말 각 은행 전략 담당 부행장급 오찬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가상자산업과 비금융업 진출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 '은행권 주요 건의 사항' 초안을 마련했다.해당 초안에서 은행들은 현재 실명 확인 입출금계정을 발급하는 등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지만 금융업법상 은행 업무 범위에 가상자산업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은행권은 공신력과 접근성, 소비자 보호 수준이 우수한 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2025.06.03 04:00
주요 국책은행·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임기가 연이어 종료되면서 새 정부 인사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본격 들어서는 동안 당분간 ‘대행 체제’ 또는 ‘직 유지’로 대체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금융당국 수장의 제청으로 임명되는 구조여서 차기 정부의 주요 각료 인선이 완료된 후 선임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기관(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예금보험공사·IBK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한국주택금융공사) 가운데 일부 수장은 임기만료를 목전에 두고 있거나 이미 임기를 끝냈다.이들 기관의 수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2025.06.03 04:00
대한민국의 인구분포가 피라미드 형태에서 항아리 모양으로 바뀌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로 한국사회에 노인층, 외국인 거주자가 늘고 신생아는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은행들은 한국사회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노인, 신생아를 타깃으로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같은 은행들의 전략 변화를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조망한다. <편집자주> 은행들이 246만 외국인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급증하자 은행들은 외국인 맞춤형 상품, 외국인 특성화 매장 등 타깃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특화점포 확대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송금 편의성을 높이고2025.06.03 04:00
새 정부가 출범하면 12·3 계엄사태 이후 6개월간 지속된 리더십 공백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 훈풍이 기대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사실상 올스톱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탄력받을 전망이어서다. 한국은행이 성장률 저하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하를 가속하는 점도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다만 시중에 자금이 풀리면서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에 대한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과열 조짐이 감지돼 새 정부 초기부터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2일 금융권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과 한은 기2025.06.02 19:22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107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우리은행은 홈페이지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이 거래 중인 인도네시아 기업의 사기 혐의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고는 현지 중견 수출기업이 우리소다라은행에 제출한 수출대금 지급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내용이 발견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국외 점포와 해외 법인의 '글로벌 내부통제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산정 기준 검증 도중 이상거래 징후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상거래로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 달러(한화 약 1078억원) 규모다. 다만 실제 손실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2025.06.02 18:00
대형 5개 손보사 손해율이 85%에 이르러 자동차보험이 2년 연속 적자가 유력해지고 있다. 상생금융 압박으로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되고 차량 운행량, 나이롱환자 증가로 보험에 부담이 되고 있다. 보험료는 낮아졌지만 원가와 손해 규모가 커지면서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자동차보험 적자가 개선되기는커녕 지속적인 악화 추세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는 대형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달 기준 85.1%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포인트(P) 악화한 수준이다. 손보사별2025.06.02 18:00
비교적 경상인데도 한방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 가는 일부 ‘나이롱환자’(가짜 환자)로 적자인 자동차보험이 더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한방병원은 ‘일반병실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경상 환자의 상급병실 입원을 유도하고 있다. 이럴 경우 경상 환자가 입원해 비급여 진료를 받아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로 이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에서 의료기관의 병실 상황을 반영해 보험금 누수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보험연구원과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방병원에서 경상 환자의 입원 비율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상 환자란 타박상이나 까짐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를 말한다. 이들의 과도한 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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