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06: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트럼프의 이런 정책 변화가 공화당 안 전통 외교 강경파들 지지를 얻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잃어버린 모든 땅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집권 초기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던 그의 기존 입장에서 큰 변화로 보인 것이다.공화당 강경파들 환영공화당 주요 외교정책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지원 뜻을 즉각적으로 지지했다.톰 코튼(아칸소) 상원 정보위원장은 악시오스에 보낸 성명에서 "트럼2025.09.25 03:5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최대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인 ‘태커 패스(Thacker Pass)’의 사업 주체인 리튬 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LAC)의 지분 최대 10%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텔, MP 머티리얼스 등 미국 주요 기술·광물 기업 지분에 직접 투자해 온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풀이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정책 추진이 미국 에너지부가 리튬 아메리카스에 제공한 22억6000만 달러(약 3조2000억 원) 규모의 대출 조건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2025.09.25 03:00
미국 금융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H-1B 비자 제도 개편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신규 H-1B 비자 신청 시 10만 달러(약 1억4100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자 제도를 통해 전문 인력을 대거 충원해온 월가 주요 금융사들이 인재 확보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미국 상위 10대 금융사들은 약 1만2000건의 H-1B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이 가운데 JP모건이 24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술기업과 달리 금융사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2025.09.24 10:04
방산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4.88% 오른 10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2.75%), 현대로템(2.91%), 풍산(1.79%), LIG넥스원(1.52%) 등 방산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이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최근2025.09.24 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잃은 모든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가 24일 보도했다.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한 전쟁 종식을 강조해온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어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외교 정책의 기조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대한 발언으로 평가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트럼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해왔고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을 중단하지 않고서는 전쟁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그2025.09.24 05:00
미국 연방법원이 덴마크 에너지기업 오스테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레볼루션 윈드’의 공사 중단 명령을 뒤집고 재개를 허용했다. 이번 판결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상풍력 산업에 제동을 걸려는 시도에 제동이 걸린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23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로이스 램버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정부의 행위는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의 극치”라며 오스테드 측이 제기한 예비 금지명령 신청을 인용했다. 그는 “프로젝트가 기한 내에 완공되지 못하면 전체 사업이 무너질 수 있다. 원고 측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것은 명백하다”고 판시했다.레볼루션 윈2025.09.24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미국인 다수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USA투데이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워싱턴포스트-입소스가 지난 11~15일 미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3%였으며 56%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조사 당시 기록했던 39%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과반은 부정적 평가를 유지했다.뉴욕타임스 집계 평균에서도 트럼프의 지지율은 43%(반대 54%)였으며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 평균은 찬성 46%, 반대 52%로 집계됐다.◇ 이민·관세·경제 정책 불만 커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별 지지율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범죄 대응에 대해서는 찬성 44%2025.09.24 03:45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 내에서 한국이 스스로 핵무기를 갖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최대 90개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텍사스 내셔널 시큐리티 리뷰는 지난 23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는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목표 아래 제재를 모두 실행하고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인권을 연결한 전략을 함께 써야 한다"고 제시했다. 디펜스 블로그도 같은 날 "미 국방부 국가방위전략(NDS) 초안에서 동맹국이 제한된 범위에서 핵무기를 갖는 것을 허용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미 전략2025.09.24 01:45
중국이 인도와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협력 틀을 제안하며 양국이 "용과 코끼리가 함께 춤추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고 인디아투데이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인도 콜카타 주재 중국 총영사대리 친용(Qin Yong)은 지난 19일 인도문화관계위원회에서 열린 '변화하는 지정학, 인도-중국 관계의 새로운 틀'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최근 양국 정상급 회담이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상회담 후 협력 파트너 관계 전환 합의친용 총영사대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찾아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결과를 내세웠다.그는 "양국2025.09.23 1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숙련 외국인 근로자 대상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약 1억3900만 원)로 급작스럽게 인상하면서 미국 혁신 기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클린테크니카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이번 조치가 미국의 미래를 축소하는 10만 달러짜리 실수"라고 보도했으며, 가디언도 같은 날 "경제학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10만 달러 비자료로 스타트업 '인재 가뭄' 우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기존 1665달러(약 230만 원)에서 10만 달러로 60배 올린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대변인 테일러 로저스는 CNBC에 "2025.09.23 07:35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자사 사업에 피해를 줬다고 평가했다고 악시오스가 23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CEO 회의에서 진행된 비공개 설문 결과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이 회의에는 GM의 메리 바라,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모토로라솔루션스의 그레그 브라운 등 대기업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이들 가운데 70명이 백악관 정책 전반에 대해 응답했다.◇ 관세·연준 압박·보건 리스크 지적 설문에 응한 CEO의 71%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자사에 해를 끼쳤다고 답했다. 또 74%는 법원이 이 관세가 불법적으로 집행2025.09.23 07: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개월 전 공개적으로 갈라섰던 갈등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재회했다.24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USA’의 창립자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려 수만명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기 전 머스크가 직접 다가와 인사를 나눴으며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머스크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찰리를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진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6월2025.09.23 07: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복용 제한을 권고하고 나섰으나 의학계는 반발하고 있다고 ABC뉴스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즉각 의사들에게 “임신 중에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 타이레놀 사용을 제한하라”고 알리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열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자폐 사이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일부 연구가 가능성을 제시했지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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