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00:06
일본 전자상거래·금융 대기업인 라쿠텐이 신용카드 사업 부문의 미국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라쿠텐이 일본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신용카드 사업을 미국에 상장하는 방안을 지난달부터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검토는 아직 초기 단계로 전략적 투자자에게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 중 한 명은 “라쿠텐이 미국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 중 하나는 경쟁사 소프트뱅크가 결제앱 운영사 ‘페이페이’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즈호2025.10.17 00:05
연준 FOMC "긴급 금리인하" 뉴욕증시 비트코인 " 깜짝 실적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맡은 스티븐 마이런은 15일(현지시간) 최근 부각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새로운 성장 리스크(risk, 위험)가 된다며 적극적인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었다.마이런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CNBC의 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일주일 전에 우리가 사건들을 생각한 것에서 일부가 달라졌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보다 하방 위험이 커졌고 정책 결정자로서 그것을 인지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2025.10.17 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은 이미 무역전쟁 중”이라고 말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통상 갈등에 대해 질문을 받고 “지금 이미 (무역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의 이같은 언급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미·중 간 관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직후 나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일주일간 미·중 양국의 관2025.10.17 00:00
암호화폐 이번에는 " 뉴욕증시 매도 풋옵션 폭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레버리지 청산 후폭풍" 레버리지 청산이 암호화폐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레버리지 청산의 후폭풍으로 풋옵션 매도 폭탄이 터지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등 암호화폐들이 요동치고 있다. 17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190억달러)의 청산의 여파로 옵션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의 또 다른 급락에 대비해 풋(매도)옵션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도 풋옵션 폭탄의 영향으로 ETF 수급이 연속 부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9400만 달러가 순2025.10.16 23: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에서는 ‘논리적 설득’보다는 ‘감정적 호소’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국 경제학자가 조언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CNA에 따르면 허윤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날 타이베이 중화경제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논리적 접근이 통하지 않는다”며 “그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마가)’에 맞춘 감정적 메시지가 협상에서 더 강력한 효과를 낸다”고 주장했다.통상전문가로 잘 알려진 허 교수는 한국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하며 ‘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MA2025.10.16 19:54
[속보] 한-미 재무부 통화스와프 "합의 없다" 워싱턴 관세협상 "덜커덩" 통화스와프 협상이 표류하면서 3천500억 달러 투자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정부가 '미 재무부 통화스와프' 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한미 무역협상이 표류하고 있다. 읽가에서는 보도가 와전되었다거나 가짜뉴스라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다는 ㅂ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협상 마무리 가능성을 언급하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방미에 나서면서 결론이 빠르게 가시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다가 다소 주춤하는 흐름이다. 일각에선 미국 측이 우리 요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카드로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위2025.10.16 16:57
1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5.07엔 오른 4만8277.7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정책 협의를 시작하면서 정치적 불투명감이 완화되고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재개됐다. 또 반도체 관련주 일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도 시세를 끌어올렸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434엔 상승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계속해서 지수 기여도가 큰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졌다. 우수한 결산을 발표한 종목에 대한 매매가 활발해진 데다, 일본유신회가 내세운 '부수도(副首都) 구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간사이권 종목도 상승했다. 오후장에는 한층 상승폭을 확대해 한때 644엔2025.10.16 14:55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대만 TSMC에 세계 투자 자금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시장에 상장된 TSMC 주식예탁증서(ADR)의 프리미엄이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TSMC가 2025년과 2026년에도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산업을 이끌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굳건한 믿음이 반영된 결과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TSMC의 ADR은 50일 이동평균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 증시에 상장된 본주(普通株)에 견줘 2002년 이래 가장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TSMC ADR은 50% 올랐으며, 같은 기간 대만 현지 주가는 36% 오2025.10.16 14:27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홍콩 통신사의 미국 내 운영을 금지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미·중 기술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5일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홍콩 통신사 HKT 인터내셔널의 미국 내 운영 권한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FCC는 HKT와 그 자회사에 차이나 유니콤 아메리카스와의 제휴를 이유로 취소 절차를 시작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사유 표시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가 확정되면 HKT는 미국 내에서 국제 및 국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HKT는 PCCW의 자회사로, 홍콩의 주요 통신 사업자 중 하나다. 회사 측은 논평 요2025.10.16 14:21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 컨소시엄이 400억 달러(약 56조 8000억 원) 규모로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가운데 하나인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스(Aligned Data Centers)를 인수하며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멕시코 비즈니스 뉴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지난해 설립된 AI 인프라 파트너십(AI Infrastructure Partnership)의 첫 대규모 투자로,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와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도 투자에 참여했다.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두고 "AI 미래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목표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2025.10.16 14:15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대폭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닛케이아시아는 16일(현지 시각)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르면 내년부터 대부분의 신제품을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역시 공급망 전환을 부품 단위까지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공급업체에 내년부터 서피스 노트북과 데이터센터 서버의 주요 부품과 조립을 포함한 '중국 외' 생산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임원 중 한 명은 "범위가 매우 넓으며 노트북과 서버 제품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구성 요소,2025.10.16 14:15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미·중 무역 갈등이 '희토류'라는 새로운 전선에서 격돌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략 자산인 희토류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 들자, 미국은 고율 관세의 '휴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카드를 내놨다.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치열한 수싸움에 돌입하면서 위태로운 무역 휴전의 앞날이 중대 기로에 섰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계획을 중단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대중국 관세 부과 유예 조치를 3개월 이상으로2025.10.16 11:11
최근 함경북도 혜산에서 토요타 캠리·BYD 전기차·트랙터 등 중국산 차량 수백 대가 무면허·무번호 상태로 대거 밀반입된 정황이 파악됐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로 2017년부터 차량 수출이 전면 금지된 뒤 2024년부터 정부 주도 ‘국가 밀수’가 재개됐으며, 특히 지난 8월 이후 중국 당국의 단속이 현저히 느슨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아시아프레스가 현지 제보자 진술과 초망원 렌즈 촬영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제재 뒤 밀수 재편성…‘국가 밀수’ 돌아오다안보리는 2017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이유로 제재 강화를 결의하며 차량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의 공식 무역통계에도 대북 차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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