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4 11:39
한국은행이 최근 가팔라진 물가상승세에도 기준금리를 기존 1.25%로 동결했다. 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지난 세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추가 인상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가팔라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 할 때 올해 중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24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해 3월 이전(1.25%)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회복한 바 있다. 이번 기준금리 인2022.02.24 11:16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30분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진단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젠은 신제품 ‘Allplex SARS-CoV-2 fast MDx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으며, 조만간 수출용 의료기기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 중 검사 시간이 가장 짧아 대량의 검사가 진행되더라도 피검사자가 늦어도 1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검사 시간이 줄어든 만큼 검사 용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고 검사기관이 추가 장비나 투자 없이도 검사 용량을 최대 5배 정도까지 늘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2022.02.24 10:1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의 일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의 내비게이션에서 신속항원검사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벤츠 연구·개발(R&D) 코리아 센터에서 개발된 검사소 위치 표시 기능은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차량 내에서 검사 가능한 장소를 확인하고 빠르게 목적지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본 위치 표시 기능은 MBUX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일반 의원 등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빠르게 알려주고, 의료기관의 사정으로 검사가 여의치 않은 경우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등 보다 정확한2022.02.24 06:25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크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23일(현지시간)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만간 규제당국에 승인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사는 처음 2회 접종 및 추가접종(부스터샷)으로 사용방식으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처음 2회 접종의 후기시험의 초기 데이터에서는 중증화와 입원 예방에서 100% 유효성이 보여지고 있다. 양사는 백신의 임상시험에 관한 전체 데이터는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다.2022.02.24 06:22
지난해 전세계 채무가 처음으로 300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 ‘글로벌 채무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채무잔액은 303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0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이처럼 전세계 채무가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경제회복을 위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차입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IIF는 지난해 전세계 채무는 전년보다 10조 달러 증가했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채무 비율은 351%로 전년의 360%이상에서 줄어들었다. GDP에 차2022.02.23 19:05
정부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 국내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부터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 28일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에 한해 잔여 물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약리시험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성화 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렉키로나주는 오미크론 이전 코로나19 변이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해 2월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돼 쓰인 바 있다.정부2022.02.23 17:35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곽상욱)는 전국 시·군·구 지역대표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폭증하는 오미크론 확진자(23일 17만명)로 인해 한계에 부딪힌 방역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방역제도 개선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정부가 지정한 호흡기전담 클리닉인 동네 병의원에서는 코로나 19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항원 검사비로 5000원을 부담해야 하고, 무증상자가 PCR 검사를 받을 경우 약 8만원 이상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현재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 및 PCR검사의 비용부담이 커 주민들이 보건소로 몰려들면서, 현재 각 시·군·구의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방역업무가 폭증하고 종사자들의 감염2022.02.23 10:29
미국내 중소기업들이 재무면에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급망문제와 충분한 일손확보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연준은 성명에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했으며 팬데믹의 영향은 오락‧서비스업, 중소기업, 유색인종이 경영하는 기업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연준의 조사에 따르면 수익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는 기업이 63%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43%의 기2022.02.22 17:31
칩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많은 쑤저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이 발생했다고 펑파이신문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의 쑤저우 연구·개발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18일에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모두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있다. 또 해당 사옥 보쉬 직원의 PCR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보쉬는 "제품을 고객에게 납품하기 위해 정부가 규정한 범위 내에 생산을 재개할 것이며 사무실 직원은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제일자동차, 창안자동차, 화천BMW, 니오 등 자동차 제조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알려졌고, 쑤2022.02.22 06:52
영국정부는 24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의무를 폐지하는 등 규제조치를 거의 대부분 철폐키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21일 하원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살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자가격리에 관한 법적 요건을 24일부터 모두 철회한다고 밝혔다. 접촉자 추적도 하지 않는다.영국정부는 오는 4월 1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코로나19 검사도 종료한다. 고령자와 취약층에만 유증상 시 검사를 계속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영국 정부는 4월 1일까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시 집에 머물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존슨 총리는 "이후로는 독감에 걸렸을 수도 있는 이들에게 타인을 배려2022.02.21 18:45
코로나19 신규 확진가 좀처럼 줄어들이 않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1일 오후 6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8만6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6천372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 인원인 8만4024명과 비교하면 2천348명 증가한 기록이다. 이날 자정까지 집계할 경우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65명(58.0%), 비수도권에서 3만6천307명(42.0%) 발생했다.시도별로는 경기 2만9천377명, 서울 1만4천630명, 부산 6천341명, 인천 6천58명, 경남2022.02.21 15:40
호주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국경 개방을 재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입국규제를 단행한 이후 약 2년 만에 입국규제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관광업의 회복이 기대된다.LA발 콴타스 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 20분 시드니에 착륙한 이후 도쿄, 밴쿠버,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여객기도 도착했다.댄 테한 호주관광장관은 이날 콴타스항공 편으로 이번주 1만4000명이상의 여행객들이 입국할 예정이며 관광업계에 매우 강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호주는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했으며 전문기술을 가진 이민과2022.02.21 05:53
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에서 벗어나 정상 생활로 속속 되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임대료가 조금이라도 싼 곳으로 서둘러 이사하는 등 커다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주요 도시의 월세가 줄잡아 1년 사이에 25% 이상 뛰었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월세 폭등으로 인한 주거비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핵심 요인이다. 미국의 지난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인 7.5%를 기록했다. 전체 CPI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한다. 임대료는 지난해 12월부터 불과 1개월 사이에 0.5%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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